연구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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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변환 가능한 3D 몽타주기술
1. 기술개요 실사 데이터 베이스 기반의 3D 얼굴정보 생성 및 예측 기술을 이용한 정밀 3D 생성 기술과 2D 몽타주 생성 및 자동 나이변환 기술 2. 기술특징 - 조명, 시점 제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반으로 한 기존 2D 몽타주 한계 극복 - 나이변환 기술 적용으로 장기 미제 사건 및 미아 찾기 대응 가능 - 여러사람이 함께하는 가상 물체 실감조작 기술 - 다양한 2D 이미지 편집 기술 및 직관적 몽타주 자유 변형 - 목격자 진술에 의거한 몽타주 인식의 정확도 및 몽타주 제작 속도 향상가능 3. 응용분야 - 보안분야 : 신속하고 정확한 나이, 인상 인식/ 변환기술로, 장기 실종자 및 용의자 탐색 가능 CCTV를 통한 인식 기술과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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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익재
- 작성일2015.11.28
- 조회수1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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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느끼고 조작하는 실감나는 가상현실이 온다
손으로 느끼고 조작하는 실감나는 가상현실이 온다 - 카메라형 센서로 가상현실과 실제 공간을 일치시켜 여러 사용자간 확장공간 공유 및 상호작용 - 보급형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입체가상물체를 실제 물체처럼 보고 맨손으로 조작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가상물체를 실제처럼 보고 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로봇연구단 박정민 박사팀은 가상공간과 실제 공간간의 차이가 5mm로 몰입감이 우수한 가상현실공간을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알려진 기존 기술의 공간 차이가 10mm 였던 것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한층 더 높은 몰임감으로 현실처럼 가상물체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를 이용함으로써 다양한 가상현실공간의 응용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술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가상물체를 실제 물체처럼 직접 손으로 조작(잡기, 들기, 움직이기 등)하는 기술은 훈련 및 교육 어플리케이션이나 의료용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실에 있는 사용자가 가상공간의 물체를 현실과 동일한 수준의 몰입감으로 조작하기 위해서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통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하나로 통합하는 기술은, 사용자가 영상을 보는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와,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위하여 사용자움직임을 감지하는 카메라형 센서의 위치를 추정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거울을 이용해 디스플레이를 비추는 영상을 얻고 각각의 센서-디스플레이 쌍에 대해서 거울을 이용한 센서변수 및 자세를 추정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일치하는 정합결과를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수한 장치로 고안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을 통합하는 예는 기존에 있었으나, 특정한 입출력장치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제한된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와 RGBD 센서인 키넥트(Kinect)를 사용, 색상(color)과 깊이(depth)를 이용하는 본 기술은 가상공간 구성 비용이 저렴하고 보급형 출력장치인 3D TV와 같은 평면입체디스플레이를 사용하므로 손쉽게 몰입형 가상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실처럼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몰입감이 뛰어나 산업용으로나, 일반 사용자용 및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한 기술은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확장공간을 공유하여 같은 가상 물체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사용하면 가상 물체를 직접 접촉하고 조작하는 것이 필요한 응용의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체험형 교육, 3D 관광 안내지도, 3D 인터랙티브 광고, 가상 실감 쇼핑몰, 가상 체험전자 전시나 안내물, 장치 매뉴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에서의 콘텐츠를 제어하는데 마우스 대신 맨손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물체조작 환경 구축에 응용이 가능하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솔루션’ 글로벌 프런티어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되었으며 관련기술은 국내/외 특허가 등록(각 1건)되었고 국외출원(1건), 국내 특허 출원(1건)을 마쳤다. 연구책임자인 박정민 박사는“이미 널리 보급된 입출력 장치를 사용하므로 다양한 가상현실 관련 산업을 견인하는 기술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되며,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이 실제처럼 만나서 함께 일하고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되므로 신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손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웨어러블 인터페이스에서 한걸음 나아가 가상공간환경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상물체를 다루는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그림자료> 그림 1.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와 카메라형 센서 간의 정합 가상공간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출력장치가 필요하고 가상공간과 상호작용하기 위하여 사용자의 모습을 감지하는 입력장치가 필요하다. 본 개발에서는 출력장치로 평면입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으며, 가상공간의 범위(좌, 우)를 넓히기 위하여 예를 들면 위의 그림과 같이 좌측, 아래측으로 연결하여 구성하였다. 사용자의 모습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로 깊이카메라(RGB-D)를 사용하였다. 두 종류의 입출력장치는 모두 사용자를 향하여 놓임으로 디스플레이가 제시하는 정보를 입력장치인 깊이카메라는 관측할 수 없다. 따라서 공간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가상 물체를 조작하는지 알 수 없기때문에 디스플레이의 정보를 센서에서의 정보로 직접적인 변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다수의 디스플레이와 다수의 센서를 통합된 하나의 좌표계에서 표시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림 2. 다수 평면입체 디스플레이와 다수 카메라형 센서간의 정합 방법 개발 디스플레이의 영상을 센서가 볼 수 없으므로 거울을 이용하여 가시성을 확보하고 좌표계를 통합 표현하기 위하여 다수 센서-디스플레이 사이의 통합 비선형 최적화 방법을 고안하였다. 그림 3. 다수 센서와 다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몰입형 가상현실 다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력되는 입체 가상공간과 다수의 센서로 감지되는 현실공간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다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넓은 가상공간 영역에서 가상 물체를 현실과 같이 직접 조작할 수 있음을 보인다. 본 기술을 통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잘 대응되어 있어서 공간 상에서 정밀한 제어가 필요한 젱가블럭놀이를 맨손으로 가상공간에서 실감나게 할 수 있음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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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로봇연구단 박정민 박사팀
- 작성일2015.08.04
- 조회수2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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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한국형 달탐사 로버 기술 검증을 위한 모델 개발
KIST, 한국형 달탐사 로버 기술 검증을 위한 모델 개발 - 다양한 월면(月面) 무인주행 및 극한 환경의 열제어 실현이 목표 2020년에 예정된 달탐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달에 착륙 예정인 달탐사 로버(rover)의 기술검증모델(POC, Proof of Concept)이 공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달탐사연구사업추진단(단장 강성철 박사)은 지구와 다른 달의 극한 환경에서 탐사가 가능한 달탐사 로버의 기본적인 성능을 검증 할 수 있는 기술검증모델(연구책임자 이우섭 박사)과 핵심 부품인 고체윤활 베어링 시제품(연구책임자 이용복 박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달은 지면이 울퉁불퉁하고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300도(-170도~+130도)에 이르는데다, 고진공 상태인 극한 환경이다. KIST가 이번에 발표한 시험용 로버는 이러한 환경에서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로버의 기본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KIST 로버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출연연 협력 융합연구사업인 “달탐사 로버 기반연구” 과제의 일환으로서 개발된 것이다. 그 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사용 중인 무인 탐사 로버는 비교적 온도 변화가 적고(-125도~+20도), 대기층이 존재하여 달보다 방사선 영향이 약한 화성의 환경을 감안하여 개발되었다. 달탐사 로버의 기술검증모델은 화성보다 극한 환경인 달의 조건을 지상에서 다양하게 설정하고, 지속적인 주행 및 탐사 시험을 통해 실제 달탐사 로버의 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연구팀은 달 표면과 같은 극한 한경에서의 탐사를 위해 1)험한 지형에서의 주행 능력이 뛰어나고, 2)달 표면의 극고/극저온 환경(-170도~+130도)에서 동작이 가능하도록 열제어가 용이한 디자인으로 로버를 제작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달탐사 로버 기술검증모델은 여섯 개의 휠을 이용하여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며, 두 개로 분리된 몸체가 체인 형태로 연결되어 있어 울퉁불퉁한 달의 지형에서도 지면과 접촉을 잘 유지하면서 안정되게 주행 할 수 있다. 이러한 로버의 설계는 KIST에서 개발되어 실용화된 위험작업로봇 롭해즈(ROBHAZ)의 수동형 더블트랙 설계(passive double-track mechanism)을 응용한 것으로, 한국 고유의 우주탐사 로버 설계안을 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달 표면의 극저온/극고온 환경 및 고방사선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구동 시스템인 모터와 제어기를 최대한 하나의 단일 몸체로 제작하여 배치해, 내부 열 제어 시스템이 최대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운용되도록 했다. 또한 진공도가 높은 달 환경을 고려하여 고체 윤활제를 적용한 로버용 베어링의 설계·제작 및 박막 코팅 기술을 함께 개발하여 달탐사 로버 구동부 개발에 핵심이 되는 우주환경 윤활 기술을 확보했다. 진공의 환경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액체 윤활제가 들어간 베어링의 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체 윤활제는 우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한편, 달탐사선에 태워질 최종 로버의 무게가 20kg 수준이기 때문에, 탑재 예정 장비의 무게 약7kg를 감안하여 현재 개발된 로버의 무게는 13kg로 개발되었다. 로버의 크기는 500mm x 700mm x 250mm, 등판각 30도, 최대 이동속도는 4cm/sec 이다. 이러한 극한 환경에서 원활하게 운용되는 달탐사 로버기술검증모델 시제품의 개발 기술과 고체 윤활제 베어링 기술은 국방, 극지환경, 사회 안전 및 위험 작업 로봇에 전수되어 직접 활용이 가능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로봇의 성능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로버 기술검증모델 개발의 연구책임자인 이우섭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한국형 달탐사 로버의 개발을 위한 초기 모델이지만, 지금까지 축적된 대한민국의 필드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빠른 시간 안에 한국 고유의 로봇 및 극한환경 로봇 기술로 월면(月面)을 다니면서 탐사를 수행하는 로버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미래부에서 주관하는 출연연 협력 융합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달탐사 로버 기반 연구과제의 결과물로서, 달탐사 로버분야의 융합연구에는 KIST를 비롯하여 항우연, 생기원, 건설연, 재료연, 자동차부품연구원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IST 이우섭 박사 <그림 1> KIST에서 개발된 달탐사 로버 기술검증모델의 외형 <그림 2> 달의 진공 환경을 모사한 베어링 및 기어 요소의 진공윤활 및 마모 시험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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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달탐사연구사업추진단 이우섭 박사 연구팀
- 작성일2015.02.17
- 조회수3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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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척추 등 미세한 수술이 가능한 차세대 수술 로봇 개발
뇌, 척추 등 미세한 수술이 가능한 차세대 수술 로봇 개발 - 능동 캐뉼라 로봇으로 기존 대형수술로봇의 한계 극복 - 다양한 수술환경에서 집도의, 보조의 역할 수행 가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바이오닉스 연구단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병원장 윤도흠)은 기존의 대형수술로봇으로는 적용할 수 없었던 ‘미세’한 수술영역에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미세수술용 능동 캐뉼라(active cannula)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캐뉼라 : 의료용으로 쓰이는 금속으로 된 직선형 관, 능동 캐뉼라는 이것이 모터로 구동이 되어 조향(steering), 즉 방향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 것임 개발된 능동 캐뉼라 로봇은 슬림화, 고강성화, 조향성 강화 및 소형화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인체내 삽입되는 부분의 외경이 4mm급으로 매우 가늘며, 상하좌우로 90도 구부러짐이 가능한 동작 범위를 가져 기존의 직선형 수술도구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뇌의 깊숙한 영역까지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또한 500g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지지 할 수 있는 견고한 고강성(high stiffness) 조향 기구부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동작 성능은 기존 수술 미세 로봇들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기술이다. 연구팀은 로봇의 끝단에 종양조직을 적출할 수 있는 겸자(forceps)를 장착하였다. 수술 집도의의 양팔, 손목, 손가락의 모션을 모방한 조종장치를 통해 로봇과 겸자를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도록 하여 수술 도구의 방향 전환 성능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수술 집도의와 보조의간의 협업이 용이하도록 로봇 몸체를 소형화하여, 비좁은 수술환경에서 쉽게 이동, 설치가 가능하고, 의료진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수술을 보조하도록 설계했다. KIST 능동 캐뉼라 로봇이 실제 사용을 위해 협력한 곳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의 김선호 교수팀. 김선호 교수팀에서 실시하는 수술은 최소침습 뇌종양 수술이다. 이는 환자의 얼굴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뇌하수체 부근에 위치한 종양을 두개골의 절개 없이 코를 통하여 젓가락과 같이 가늘고 긴 수술도구를 넣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KIST에서 개발한 미세수술로봇은 수술 보조사로서, 기존의 수술도구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영역에 수술 로봇이 접근하여 의사의 양손을 대신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KIST와 연세대학교는 올해 6월에 1차 카데바(사체) 실험을 통해 실제 수술에서 활용성과 기능성이 개선된 수술로봇으로 11월 2일 세브란스 병원에서 2차 카데바 실험을 진행했다. KIST 강성철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수술로봇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다자유도의 조향성능으로 인해 기존의 수술로봇을 사용할 수 없는 신경외과, 안과, 정형외과 등의 뇌수술, 척추수술, 안구수술 등 미세수술 영역에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협력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미세 수술로봇이 실제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수술로봇 연구에는 KIST 의공학연구소 바이오닉스 연구단의 강성철, 이우섭, 김계리 박사가 주관하였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 신경외과의 김선호 교수와 KAIST 기계공학과의 권동수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참고 그림자료> 그림 1. 고강성 조향 기구부 설명도 그림 2. 제1차 카데바 실험 (2014년 6월15일, 세브란스 병원) 그림 3. 2차 프로토 타입 로봇을 이용한 뇌하수체 종양 수술 시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 김선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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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KIST 바이오닉스연구단 선임연구원 이우섭
- 작성일2014.11.03
- 조회수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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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 10년 최종 성과물 공개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 10년 최종 성과물 공개 - 지능로봇 핵심기술 연구 성과들 일반인들도 쉽게 공유 - 최종 로봇 '실벗3', '메로S'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공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단장 KIST 김문상 책임연구원)은 오는 2일부터 지난 10년간 개발된 지능로봇 핵심 원천기술들을 디지털 라이브러리 「로보토리움(www.robotorium.re.kr)」에 공개하고, 이 모든 기술들이 통합된 ‘실벗3’와 ‘메로S’,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KIST 신기술창업회사 ‘(주)로보케어’를 통해 최종 상용화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프론티어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어, 2003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총 10년간 한국형 지능로봇의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해 연간 100억, 총 1,000억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 지능로봇기술개발 프로젝트 그룹이다. 사업단이 개발한 주요 로봇은 2010년 미 타임지가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한 영어교사 보조로봇 ‘잉키’와 2011년 핀란드, 덴마크에서 노인치매예방 로봇으로 크게 호평을 받은 ‘실벗’, 그리고 공연로봇 ‘메로’, 휴머노이드 ‘키보’, 주방도우미 로봇 ‘시로스’가 있다. 사업단이 최종 상용화에 성공한 ‘실벗3’와 ‘메로S’는 올해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 뿐 아니라, 덴마크의 노인복지관, 인도의 초등학교 및 대학, 그리고 러시아의 국립대학 등 해외에도 20대 이상 보급될 예정이다. KIST 김문상 단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로보토리움」은 사업단에서 개발한 성과물들을 일목요연하게 검색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공유하기 위해 만든 사이버 전시관으로, 대규모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들을 관련 연구자뿐 아니라 기업, 해당 공공기관, 일반인까지 쉽게 접근하여 그 정보를공유할 수 있는 오픈 커뮤니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자칫 사장되기 쉬운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들이 국내외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단이 최종 개발한 ‘실벗3’와 ‘메로 시리즈’,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지능로봇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러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과 개발키트가 보급되면 앞으로 국내 산업체, 연구소, 대학의 많은 로봇 공학자들이 각자 현장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쉽게 로봇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어, 이제껏 해결하지 못했던 지능로봇기술의 표준 부재와 개발된 기술 성과들을 교류하고 협업할 수 없었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능로봇 산업의 가장 어려운 숙제는 수많은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공유하여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 하드웨어 제어와 인식기술 등과 같은 표준화된 세부 핵심기술들이 활짝 개방되어 관련 연구자들이나 제3의 개발자들이 지능로봇의 전체시스템을 이해하지 않고도 개개인의 고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벗3’와 ‘메로 시리즈’의 하드웨어 특징은 첫째, 자유로운 관절 모터의 움직임으로 사람처럼 동작하며 희노애락의 다채로운 얼굴 표정을 짓는 것이 가능하고, 둘째, 사람이 접근하면 잠시 동작을 멈추거나 스스로 자신의 주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주행 중에 만나게 되는 사람을 피해가는 등의 안정성을 보증하고, 360도 전방향으로 움직이는 신속정확하면서도 저소음의 옴니휠(Omni Wheel)을 탑재한 데 있다. ‘실벗3’와 ‘메로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특징은 사용자의 얼굴과 음성대화는 물론, 물체까지 인식 가능한 감지기술과 그래픽 로봇 아바타 기술, 자율대화 기술 등 총 30종 이상의 검증된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로봇에 탑재되어, 이제껏 사업단이 개발한 노인인지훈련, 영어교육, 특수아동 교육 등 서비스 로봇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W Development KIT)’는 로봇에 익숙하지 않은 소프트웨어개발자라도 쉽게 키트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실제 로봇이 옆에 없어도, 간단히 PC환경에서 자신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이 취한 동작을 로봇이 그대로 따라하는 ‘모션 캡처(Motion Capture) 기술’ 기술이 탑재된 ‘로봇 모션 에디터’를 통해 쉽고 빠르게 로봇의 동작을 자동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미션 플래너(iRSP)’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로봇의 미션 수행과정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점차 성장해가는 국내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업단은 ‘실벗3’와 ‘메로 시리즈’,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국내 배포 후, 개방형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위키 사이트’를 통해 얼굴과 물체, 음성인식, 자율대화, 실내주행 등 30종 이상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에 대한 사용법과 개발자용 가이드(튜토리얼),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하여, 전국 각지에서 응용 개발하여 나온 결과물들을 국내 많은 로봇 개발자들과 다시 공유하게 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KIST 김문상 단장은 융합 기술의 꽃인 한국의 로봇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에너지, 지능, 인식, 주행과 보행, 조작, 표현 등의 제반기술들이 함께 보조를 맞춰 발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연구진들이 사업단에서 공개하는 성과를 잘 활용하여 하루빨리 미국 윌로우 가라지(Willow Garage) 사의 ‘PR2’와 프랑스 알데바란사(Aldebaran)의 ‘NAO’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용 로봇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구글, MS, 애플 등 거대한 다국적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는 로봇용 어플리케이션 분야를 한국이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우리 고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서비스 로봇과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콘텐츠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KIST 신기술창업회사 (주)로보케어를 통해 이번 달 출시되는 ‘실벗3’와 ‘메로S’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개최되는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2014)에서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 유투브 동영상 링크 ※ ‘실벗3’ 기능소개: http://youtu.be/Mo66-BM_2bQ ※ ‘메로S’ 기능소개: http://youtu.be/Z4xGhYBWUtA ※ ‘메로3(8월 출시예정)’ 기능소개: http://youtu.be/u4DYClpZOYA ※ ‘SDK’ 소개: http://youtu.be/EMZnh5KPTaU ○ 그림설명 <그림 1> '실벗3' 로봇 연구개발 및 서비스에 최적화된 지능형 로봇 플랫폼 <그림 2> '메로S & 메로3' 사용자 인터랙션에 특화된 탁상형 얼굴로봇 <그림 3>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SDK: SW Development Tool KIT) 로봇용 서비스 App 개발에 필요한 모든 SW 개발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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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
- 작성일2014.06.13
- 조회수3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