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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는 흐르는 강물처럼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더불어 끊임없이 전달되고, 계승되고 발전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5천년의 역사와 함께 찬란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왔습니다.

KIST에서는 약 30년 전부터 전통과학에 관심을 갖고, 국가에서 해야 할 일, 국가의 아젠더로서 전통과학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왔습니다. 전통과학기술에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얼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잘 규명하고 전통문화산업에 활용한다면, 전통문화자원의 개량·개선 및 전통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선진국에서는 전통문화의 보존·유지·계승을 넘어서 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산업이 경제의 커다란 축을 이루고 있으며, 문화를 향유하고 융성하게 하는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는 우리의 뿌리요, 민족의 혼이며, 선진사회로 가기 위해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하는 가치입니다.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거치고, 한강의 기적이라는 급격한 산업화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전통의 단절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겪었습니다. 국민소득은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전통문화수준은 아직도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으려면 필연적으로 문화의 발전, 특히 고유의 전통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전통기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산·학·연·관 기술협력 네트워크와 산업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개방형 기술혁신, 그리고 체계적 R&D 추진이 필요합니다. 이에 KIST 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에서는 전통소재·기술을 현대과학기술과 융·복합을 통하여 국내 전통문화산업 및 새로운 창조적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자 합니다.

KIST 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장 한 호 규

연혁

  • 1997년, 전통과학기술센터, 센터장 최 주 박사
  • 2009년, 전통과학기술센터, 센터장 이정일 박사
  • 2015년, 전통문화과학기술연구단 단장 한호규 박사

(김은영 원장, 고분자 코팅에 의한 석조 문화재 보존, 문화재보존과학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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