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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창의포럼(3.18)
창의포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R&D 연구자를 위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話頭 삼성, LG, POSCO 국내를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우리기업들이 통섭형 인재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들도 앞을 다투어 다빈치형, 정약용형 통섭형 인재육성을 교육의 최고덕목으로 삼고 있다. 기업과 대학에서 이렇게 통섭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재천 교수는 그 이유를 사회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4대강,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는 단순한 환경이나 통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정서와 신뢰, 소통, 과학 등 온갖 문제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의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애플이 있다. 세계 유수의 IT 업체들이 기술을 앞세워 경쟁하지만 이를 압도할 힘은 인문학에서 나온다” 라며 학문간의 넘나듦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統合, 融合, 統攝 우리말 통섭의 기원은 ‘큰 줄기를 잡다’라는 의미로 원효대사가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영어의 Consilience(통섭)는 ‘함께 뛰어넘다’는 의미다. 사전적 정의나 해석보다는 행간의 의미인 ‘문제해결을 위한 학문 간의 벽 뛰어넘기와 다른 분야와의 대화와 소통’ 더 중요하다 . 통합은 ‘구성원이 공통된 사회규범과 가치를 지니며 공통된 권위에 대해 충성하는 상태’라는 의미로 물리적 개념이다. 융합은 ‘둘 이상이 녹아서 하나가 되는’ 화학적 개념이다. BT와 IT가 합쳐져서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지듯 기술분야에서 가능한 개념이 융합이다. 그러나 통섭은 학문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학문이 생성되는 생물학적 개념이다. 생물학과 심리학이 결합해서 진화심리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생성되고, 뇌과학과 심리학, 철학, 기계공학 등이 어우러져서 인지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잉태된다. 진리의 행보는 학문을 경계를 존중해주지 않는다 왜 한기업이 무너지면 도미노처럼 다른 기업이 그리고 다른 나라가 위기에 직면하는가? 경제위기에 망하는 기업보다 경제위기를 극복한 이후 망하는 기업이 더 많은가? 경제학자들에겐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너무 혼란스러웠다. 기존의 그래프식 설명에만 의존하는 경제학으로는 인간은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동물이라는 관념적인 접근으로는 현재의 경제위기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설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경제학도 생태계의 안정성과 동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생물학과 접목되어야 하고,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 진화심리학까지 진리를 향한 행보를 기존에 만들어 들어 놓은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출제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통섭과 융합 최재천 교수는 우리나라는 숙제는 하는데 출제는 못한다고 말했다. 지시하는 일을 하는 역량을 있으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는 아직 서투르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학문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통섭형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식의 총량이 어마어마한 시대에 홀로 다빈치나 정약용을 꿈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여럿이 함께 넓게 파기 시작하면 우물을 깊게 팔 수 있다. 통섭과 융합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닌 반드시 해야만 하는 대세이다. 담을 낮추고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통섭, 그 기본에도 소통이 있다. 최재천 교수의 마지막 한마디도 소통하는 사람의 자세에 대해 언급한다. ‘소통은 원하는 쪽이 해야 한다’
독일 잘란트주 경제/과학성 차관 방원(3.16)
독일 잘란트주 경제/과학성 차관인 Peter Hauptmann 이 3월 16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Hauptmann 차관은 문길주 원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잘란트주에 입지한 KIST Europe 발전 방안과, 이를 활용한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우리 원 지능 인터랙션 센터를 방문하였다.
선임연구원 Workshop (3.18~19)
연구부문 선임 Workshop 글 창의경영팀 박병수 선임관리원 연구부문 선임 워크숍이 3.18일, 19일 양일간 KIST 강릉분원에서 열렸다. 신임 원장의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THE KIST'실현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워크숍 첫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R&D 연구자를 위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이라는 주제로 창의포럼 특강을 들었다. 특강에서 최재천 교수는 ‘융합과 통섭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학제간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릉에서 첫 강의를 진행한 김은영 전 원장은 후배 연구원들에게 정주영 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오늘이 어제와 같아도 안 되고 내일이 오늘과 같아서도 안 된다. 항상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한다,’며 항상 새로운 각오로 연구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특강 이후 선임연구원들은 ‘THE KIST 실현을 위한 창의적 제도 및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결과 발표 후 문길주 원장은 선임연구원들에게 ‘KIST는 좋은 연구소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좋은 연구소를 넘어 위대한 연구소를 만들자’며 선임연구원들이 KIST를 이끌 진정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튿날 대관령 옛길 탐방으로 Workshop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KIST를 짊어질 미래역군 선임연구원 파이팅!!
행정 보직자 워크샵(2.24)
우리원의 미래비전 공유 및 비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정부문 보직자 워크샵이 2월 24일(목) 우리원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되었다. 권영설 한경 아카데미 원장은 “새로운 10년 어떤조직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특강에서 보직자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잡아먹는 뱀파이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특강 후 “THE KIST, Making New History" 실천 방안 도출을 위한 조직 및 제도, 인사, 문화 및 인프라의 3개 분야별 분임토의가 있었으며 토의결과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태리 신임대사 방원(2.24)
Sergio Mercuri 주한 이태리 신임대사가 2월 24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지난 12월 한국에 부임한 Sergio Mecuri 대사는 문길주 원장을 만나, 우리 원과 이태리의 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향후 협력 사업을 위하여 양국 모두 힘쓸 것을 당부하였다. 그 후 인지로봇센터를 방문한 Sergio Mercuri 대사는 로봇 분야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로봇 시연을 참관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 수습 사무관 방문(2.22)
2월 22일(화) 교과부 수습 사무관 13명이 우리원을 방문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서 수습 사무관들은 우리원 역사관 방문, 일반현황에 대한 소개 및 인지로봇센터 방문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치호 경영기획실장이 진행한 우리원 일반현황 소개의 시간에서는 우리원 및 과학기술계의 현안사항에 대한 수습사무관들의 많은 질문이 있었으며, 우리원 대표 성과인 마루3 로봇 시연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연구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직원자녀 과학탐방 '가족과 함께하는 오순도순 과학탐방'(2.23)
우리원 직원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오순도순 과학탐방’ 프로그램이 2월 23일(수) 개최되었다. 초등학생 46명과 학부모 20명이 참가한 이번 과학탐방에서 직원자녀들은 마루3 로봇, 지능형 반응공간, 무안경식 3D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체험하고 역사관을 탐방했다. 이후 부모와 함께하는 “별난 상상 실험과학”시간을 통해 과학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리더십 포럼 개최 (2.25)
경영리더십 포럼 魂創通 저자 이지훈 특강 성공하는 리더의 3가지 조건 어떠한 리더가 훌륭한 리더일까? 정답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직이 가지는 고유한 문화와 구성원 특성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가 만난 경영의 대가들은 몸서리치도록 비슷한 그들만의 높은 기준과 향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가진 기준과 향기를 정리한 것이 바로 혼창통이다. 혼창통은 오케스트라처럼 어우러져야 향기가 난다. 혼은 있으나 창이 없으면 몽상가이고, 혼이 있고 통이 없으면 일방적인 소통만하는 독재자이고 혼이 없는 창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다. WHAT과 WHY 혼(魂)은 꿈이고, 비전이고, 대의이다. 내가 왜 이 조직에 있고,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고,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물음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고 한다. 일을 하면서도 무엇(what)을 해야 하는 지보다는 왜(why) 해야 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 저자가 만난 경영의 대가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항공 사장에게 혼은 조직원을 붙타오르게 하는 동기다. “돈으로 사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마음 깊은 곳에서 불타오르는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윤을 뛰어넘는 숭고한 경영철학과 경영자의 인격이 필요합니다.”나는 그리고 우리의 조직 KIST는 그러한 혼을 지녔는가? M의 성공비밀 익숙한 것과 결별 창(創)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다. 창은 매일 새로워지는 것이고 익숙한 것과의 싸움이다. 꼴찌 하던 카드회사가 1등을 위협하는 카드시장의 새 강자로 부상했다. 직원들을 위해 해외호텔 1등 요리사를 초빙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사우나에 근사한 휘트니스센터까지 훌륭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것만으로는 M의 성공비밀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들의 성공비결에는 논리적인 실패와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제도가 있었다. 논리적인 실패는 면책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직원들에게 더 높은 평가점수를 제공하는 실천하는 창의 조직이 M을 새로운 강자로 부각시킨 것이다. 이 회사의 또 다른 강점은 실천을 방해하는 훼방꾼을 제거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결제시스템을 바꾸고 관행적인 회의를 없애고 치열한 소통으로 반드시 결정하는 회의를 통해 실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다시 묻는다. 나는 우리의 조직은 익숙함과 결별하고 새로운 실천을 준비하는 창을 지녔는가? 10개의 동전 통(通)은 혼을 소통하는 것이고, 통의 기본은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다. IMF는 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을까? 그들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밝힌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자신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확증편향, 자기 조직만 챙기려는 집단 이기주의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다른 주요한 원인도 있겠지만 국제 금융시장을 붕괴직전에 이르게 하여 인류에 큰 고통을 안겨준 금융위기의 원인이 소통부재라니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게 만든다.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은 동전 10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었다고 생각하면 동전 하나를 다른 주머니로 옮긴다. 하루에 10개를 모두 옮기면 스스로에게 100점을 준다. 경청이 리더십의 출발이라고 화이자 회장은 강조한다. 마지막 질문이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내 팀, 내 센터, 내 본부라는 사일로에 갇혀있지는 않는가?
독일 INM 경영이사 등 방원 (2.21)
라이프니쯔(Leibniz) 산하 신재료 연구소인 INM의 경영이사 Dr. Roland Rolles 와 광학센터장 Dr. de Oliveria 등이 2월 22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지난 2010년 10월 개최된 'KIST-EU Joint Workshop 2010' 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방문자들은 문길주 원장을 만나, Workshop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1-2개 주제를 선정하여 양측 모두 협력에 힘쓰기로 약속하였다. 그후 Dr. de Oliveria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자들은 우리 원 재료본부와의 연구 협력 미팅에서 광학소재 및 Printable Electronics 분야의 협력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KIST-대덕넷, 과학기술계 소통을 위해 맞손(2.16)
KIST와 대덕넷이 과학기술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손을 잡았다. KIST와 대덕넷은 2월 16일 원내 의전실에서 과학문화확산과 과학대중화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과학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 등을 교환·협력하며 긴밀한 상호협력을 펼쳐 공동체와 국가 발전에도 일조할 계획으로 주요 협력분야는 ▲과학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교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훈련 교육 ▲사회공헌 공동활동 ▲연구성과 확산 등이다. 문길주 원장은 "KIST는 출연연이 밀집해 있는 대전과는 떨어져 있지만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덕넷을 통해 많은 연구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석봉 대표는 "출연연의 맏형 KIST가 과학기술계 활성화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나아지는 방향을 소통하면서 더 나아가는 방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