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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초청 EP포럼 특강 개최(11.10)
‘창의적 리더십과 R&D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10일 존슨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 초청 Entrepreneurship Forum 특강 후기입니다. 이현순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공로로 한국공학한림원 대상(2009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2009년)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창의적 리더십과 R&D 리더의 역할 이현순 부회장은 1984년 굴지의 기업 GM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로 직장을 옮겼다. GM에서 받던 연봉이 현대자동차로 옮기면서 1/3로 줄어들었다.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는 결행을 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독자엔진을 개발하겠다는 공학도의 꿈, 이 꿈이 그를 현대자동차로 이끌었다. 정주영, 구보, 이현순 그러나 그의 꿈은 시작부터 큰 장벽에 부딪혔다. 현대자동차의 대주주인 미쯔비시는 현대자동차의 독자적인 엔진개발에 제동을 걸었다. 그리고 미쯔비시는 1980년대 후반인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은 200억의 로열티를 깎아주겠다는 회유도 했다. 외부의 적만 문제가 된 것이 아니었다. 성공가능성이 희박한 엔진개발에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하는 것에 대한 현대자동차 내부의 반발 또한 넘기 힘든 벽이었다. 그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꿈과 열정, 오기로 똘똘 뭉친 청년 공학도가 독자엔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쯔비시의 구보 회장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현순 부회장을 현대자동차에서 쫓아내려고 압박과 회유를 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그 시도는 통하지 않았다. 이현순이 자동차 산업의 볼모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독자엔진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고 있었던 또 다른 한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물신양면으로 이현순을 지원한 정주영 회장이었다. 구보회장이 이현순 부회장을 현대자동차에서 몰아내려는 노력이 이현순 부회장에게 독자엔진 개발을 향한 열정과 독기를 더욱 키워서 현대자동차가 엔진개발에 더 박차를 가하게 만든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았다. 창의적 R&D 리더십 과거에는 연구만 잘하면 모든 것이 가능했다. 그것이 1세대와 2세대 R&D다. 3세대 R&D는 고객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4세대 R&D는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하는 혁신형 R&D라고 이현순 부회장은 강조한다. 4세 R&D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시킬 수 있는 R&D 리더의 역할이다. 기술도 문화와 감성과 융합되고 어우러질 때 창의력을 발현한다고 했다. 그리고 창의성을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 몰입에서 온다며 교세라 회장의 파인세라믹 개발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말 일에 몰입하고 깊게 생각하다보면 꿈속에서도 연구를 한다며 꿈속에서 발견한 솔루션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한 본인의 사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R&D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1)Knowledge Base(핵심 연구역량의 끊임없는 축적), 2)Stability of Objective(목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 3)Timing(유효적절한 타이밍을 맞추는 연구성과), 4)Aggressiveness(목표한 것을 이루고자 하는 도전정신), 5)Development Effectiveness(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좌우명과 변호사, 의사, 과학자 이현순 부회장은 4개의 좌우명이 있다. 실패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성공할 수 있고,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다양한 경험이 최대의 경쟁력이고, 항상 경쟁상대를 생각하라는 4가지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 이현순 부회장의 경쟁상대는 도요타 기술연구소 소장이다. 도요타의 소장의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그를 능가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KIST의 경쟁상대는 누구일까? 그리고 그들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제일 좋지 않은 직업이 과학자란다. 변호사가 변론에 실패하면 의뢰인만 손해를 보고, 의사가 수술을 잘못하면 1명의 환자가 죽을 뿐이다. 그러나 과학자가 잘못된 기술을 개발하면, 이현순이 시동이 자주 꺼지는 엔진을 개발하면 수천,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비판과 항의를 받는다. 과학자는 무한책임을 져야하는 가장 좋지 않은 그리고 어려운 직업이란다. 그리고 한마디를 덧붙이다. 그래서 또한 가장 보람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중국과학원 부원장 방문 (11.9)
중국과학원 (Chinese Academy of Sciences) Jiayang Li 부원장이 11월 9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Jianyang Li 부원장은 김명수 원장직무대행과 만나 KIST의 연구현황을 청취하고 양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중국 닝보시 과학기술국 부국장 일행 방문 (10.27)
중국 닝보시 과학기술국 Huang Liqin 부국장 일행이 10월 27일 우리원을 방문하였다. Huang Liqin 부국장은 KIST 본관 의전실에서 김명수 원장직무대행과 만나 중국 닝보시의 경제 및 과학기술발전 현황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양측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코스타라카 과학기술부 장관 방문 (11.2)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장관이 11월 2일 우리원을 방문하였다. Clotilde Fonseca Quesada 장관은 KIST 본관 의전실에서 김명수 원장직무대행과 만나 KIST의 연구현황을 소개받고 과학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KIST 개발 ‘솔라LED조명등’ G20 정상회의장에 선보여
전력공급선이 필요없는 자체발전형 태양광 가로등인 '솔라LED조명등(연구개발자 : 재료연구본부 윤석진 본부장)' 3기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피아노 분수대 앞에 설치되어 화제다. '솔라LED조명등'은 리튬폴리머이온 이차전지를 이용하여 기존 태양광가로등에 비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태양전지 패널이 태양광을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저소비전력 태양광 측정 장치를 달아 발전량을 증대시켜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도 정상작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솔라LED조명등을 외국 국빈 및 시민에게 선보임으로써 저탄소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KIST와 대한민국의 녹색과학기술 경쟁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기가 마련되었다.
2010 강원과학축전, KIST 참가
강원도, 강릉시,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최 및 후원하는 2010 강원과학축전이 10월 29일 강릉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우리원은 KIST의 최신성과인 가사로봇 마루-M, 솔라트리, 인터랙션 3개 기술을 시연하며, 'KIST 과학자와 실험을'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4가지 테마의 재미있는 실험을 진행한다. 이번 축전은 10월 31일까지 3일간 '즐기는 과학, 첨단산업과 함께' 라는 주제로, 강원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기관, 대학 및 산업체가 참가하여 과학 관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로이 선보였다.
KIST-EU High Level Network Meeting(10.25~26)
세계적인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아주 좋은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KIST, KIST Europe, 독일 현지 연구소의 최초 공동미팅 10월 25일~26일 이틀에 걸쳐 KIST Europe은 라이프니찌 신소재연구소, 프라운호퍼 비파괴시험연구소, 칼스루헤 연구센터, 막스프랑크 정보연구소, 프라운호퍼 생의공학연구소 등 독일 현지 연구소와 Global Open Innovation Network 구축을 위한 ‘KIST-EU High level network Meeting’ 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1~3번째 세션은 각 연구소와 센터 대표들이 각자의 센터, 연구 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종료 후에는 KIST Europe 연구소 투어가 이어졌다.
장성연 박사 논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nside Cover paper’로 선정!(10.22)
우리 원 고분자하이브리드센터 장성연 박사의 논문이 재료공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6.99)에 2010년 10월 22일자 ‘Inside Cover paper’로 선정되었다. - 논문제목 : Performance Optimization of Polymer Solar Cells Using Electrostatically Sprayed Photoactive Layers (Vol.20, No.20, pp. 3538-3546, Oct. 22. 2010)
Entrepreneurship Forum 김성오 메가스터디 사장 특강(10.13)
Entrepreneurship Forum 메가스터디 김성오 사장 창의적 성공, 섬김의 비즈니스 메가스터디 김성오 사장의 첫 인사는 ‘섬김’ 그 자체였다. 강연대 옆에 반듯하게 서서 90도로 인사하던 그의 모습에는 오늘 강연의 내용이 압축되어 있었다. 그에게 섬김이란 “내 약국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정성껏 도와드리자”라는 작은 마음 씀씀이다. 그는 그것을 성공의 공통원리라고 이야기 한다. 그가 4.5평영세 약국을 전국 2위 규모로 키웠던 것도, 교육이라는 전혀 다른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섬김의 자세 덕분이었다. 나의 경쟁력은 친절함이다 김성오 사장은 군대를 제대하고 마산 변두리 교방동에서 육일약국을 열었다. 600만원으로 시작해 200만원으로 4개의 진열대를 사고 300만원으로 약을 샀다. 진열대 반에 300만원 어치 약을 준비하고, 빈 약통으로 나머지 진열대 반을 채웠다. 위치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영세한 규모에, 손님이 찾는 약도 없었다. 소위 스펙을 쌓은 대신, 그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았다. 그는 자신과 인연을 맺는 사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었다. 그 가치를 알기에 박카스 한 병 사는 손님을 소중하게 여기고, 한결 같이 정성 쏟았다. 1번 온 손님의 이름을 40번, 50번 대뇌여서, 다음에 방문하면 조제차트를 꺼내왔다. “와~ 약사선생님, 천재네요~”하며 손님들은 자신을 알아주는 김성오 사장에게 작은 감동을 받았다. 교방동 판자촌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약국에 들어와 길을 물을 때도 약도를 그려 설명해주고, 그래도 모르는 손님들에게는 직접 집까지 안내해 줬다. 그는 이미 조 지라드의 250명 법칙을 실현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의 정성에 감동 받은 손님들이 지인에게 육일약국을 소개하고, 단골이 되었다. 작은 약국 (경영)합니다 김성오 사장은 사람들에게 “약국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마음 속으로 “약국 경영 합니다”라고 되새겼다. 그의 약국 경영방침은 “2가지 다르게”였다. 첫째, 남들과 다르게. 둘째, 어제와 다르게. 그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대학원, 유학, 큰 약국을 차렸던 동기들과 다르게, 어린 시절 온 세상에 부러운 것 밖에 없었던 어제와 다르게 약국을 운영했다. 당시 그가 살던 판자촌 교방동은 비슷한 슬레이트 지붕으로 뒤덮여 있어 택시를 타고 찾아오기 애매했었다. 그는 택시에 탈 때마다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쳤다. 그의 가족도, 그를 찾아오는 지인들에게도 부탁해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치게 했다. 그렇게 3년 동안 육일약국을 외치자, 약국은 그 동네 랜드마크가 됐고, 택시기사들의 단골 약국이 되었다. 또 그는 마산에 처음 자동문이 롯데 크리스탈 호텔에 설치 된 것을 보고 육일약국에 자동문을 설치했다. 약국은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어른들도 호기심에 약국을 기웃거렸다. 장난치던 아이들이, 기웃거리던 어른들이 미안해 할 때마다, 김성오 사장은 언제든 다시 오시라고 인사했다. 그만의 남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어제와 다른 오늘들이 쌓여, 현재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회사의 CEO 김성오 사장을 만들었다. 감동의 임계점은 딱 1.5배의 노력이다 남들이 일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기대 하는 것이 ‘1’ 이라면, 보통 사람들은 0.9~1.1 만큼 일을 한다고 한다. 김성오 사장은 1.2만큼 했다면 남들이 인정해주는 차별화를 할 수 없으니 남들 보다 딱 1.5배 더 노력하라고 했다. 감동의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고객의 마음속에 잔상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만약 10배, 100배의 노력을 요구했다면, 우리에게 성공은 너무나 먼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1.5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가 해볼 만한 범위이다. 김성오 사장은 자신을 대하는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KIST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은 서로의 운명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와 KIST의 운명을 쥐고 있는 그들을 위해, 우리도 해볼 만한 1.5배의 노력으로 서로에게 감동을 선물해 보자. 글: 홍보실 박한라
광·전자재료센터, 슈퍼캐패시터 성능 획기적 향상기술 개발(10.14)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조동력으로 사용되어 관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슈퍼캐패시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우리원 광·전자재료센터 김일두 박사팀에 의해 개발됐다. 나노입자로 구성된 RuO2 나노섬유 웹 주변을 H+ 이온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산화/환원 반응을 일으킴 김일두 박사팀은‘나노섬유’형상의 루테늄산화물(RuO2)을 손쉽게 대량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슈퍼캐패시터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슈퍼캐패시터는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 매체로서 이차전지 대체용 또는 배터리의 보조전원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는 1/10 수준이나, 10배 이상의 출력, 수만 사이클 이상의 충방전 특성을 갖고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순간 가속이 필요한 전기자동차 및 전동공구 등에 꼭 필요한 부품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장시간의 안정적인 전기는 배터리를 통해, 순간적인 고출력을 위한 전기는 수퍼캐패시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기업들이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손잡고 슈퍼캐패시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기업들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슈퍼캐패시터는 탄소소재 표면에서는 전하의 흡착/탈착 과정을 이용하여 전하를 축적하는 전기이중층 캐패시터(Electrical Double Layer Capacitor)가 대표적이며, 가격이 저렴한 반면 부피가 크고 축전용량 값(130 F/g)이 상대적으로 낮아 크기 제약이 따르는 중소형 캐패시터 및 고용량 캐패시터 분야에 적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들어 금속산화물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초고용량 슈퍼캐패시터 개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루테늄산화물(RuO2)은 가장 큰 축전용량 값(700 F/g 이상)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루테늄산화물은 가격이 매우 비싸고, 대량생산하는 것이 까다롭기 때문에 로켓, 미사일 추진체의 동력원과 같은 군수용의 특수용도로만 활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