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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창립 41주년기념 축하공연(2.8)
오늘 창립기념식에서 농악무에 속하는 민속무용인 장고춤, 밀양북춤, 소고춤, 상모놀음 등의 축하공연이 열려 참석한 내.외빈과 KIST 가족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KIST 창립 42주년 기념사
KIST 창립 42주년 기념사 존경하는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님, 김선화 정보과학기술보좌관님,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님, 주한 외국 공관장님, 그리고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이 자리에 KIST의 자랑스러운 선배 동문과 KIST 직원 가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분들과 같이 KIST 창립 42주년을 경축하게 됨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KIST 창립 42주년을 축하하면서, 동시에 KIST가 미래를 향해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귀중한 자리로 생각합니다. KIST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금년은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된 지 60년을 맞는 해입니다. 불과 반세기 만에 우리는 무역량과 국민총생산(GDP) 측면에서 세계 10위권 경제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KIST는 우리 경제가 발전하는 고비마다 범국가적 과제(National Agenda)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온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국 근대화”가 시대적 요청이었던 60~70년대에, 중화학공업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포항제철 설립 계획을 비롯한 기계, 조선, 자동차,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1971년에 처음 칼라 TV를 국산화했고, 1974년에는 기계식 교환기를 전자식으로 바꾸었습니다. 80년대에 시대적 요구는 “산업구조 고도화”였습니다. 이 시기에 KIST는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우리의 기술력을 선진국의 문턱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시작 하였습니다. 90년대에는 첨단기술 개발에 도전하여 국가 R/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왔습니다. 광섬유 기술,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인공심폐기, 인조 다이아몬드, CFC 제조공정 개발 등이 산업화로 이어진 성과인데, 이런 노력은 국내 산업구조가 첨단 쪽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외국 기술을 모방하여 개선시킴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인 경험은 우리나라가 기술개발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KIST가 앞에서 끈 리더십은 이어 산업계로 전파되어 90년 중반 이후부터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우뚝 서게 했습니다. KIST에서 시작된 철강, 조선, 자동차, 전자 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입하여 지금에는 선두 경쟁하는 강자 중에 하나로 성장했고 우리 GDP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기반이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초창기 상황을 감안하면, KIST가 거쳐 온 역사와 이곳을 거쳐 가신 선배 연구원들의 노력을 충분히 자랑해도 좋을 것입니다. 21세기를 준비하면서, KIST는 다시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연구기관으로 변모했는데, 우리나라가 지식기반경제로 전환하는 데 앞장섰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작한 네발 로봇인 센토 연구는 여러 기관으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가 인간형 로봇 기술의 강자로 등장하게 한 시발점이었습니다. 최근에 완성된 캡슐형 내시경은 EU 시장에서 명품 기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전자를 조작시킨 생쥐를 이용하여 뇌의 통증조절, 학습, 기억 등 인지기능의 원리를 규명하는 기초연구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KIST는 대체로 10년 정도 주기로 그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탈바꿈을 하여 왔습니다. 초창기 외국 기술의 단순 모방자에서 점차 개선자로 변천했고, 최근에는 새로운 길을 찾는 길잡이로 변모하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4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근대적 R/D의 개념이 생소하던 나라의 개발도상국형 연구소에서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연구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비록 미흡하고 부족한 구석이 없지 않으나 소위 혁신(discontinuous innovation)을 해 온 셈입니다. KIST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나라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곧 출범할 새로운 정부는 “부강한 나라”, “풍요롭고 품격 있는 사회”를 정책목표로 삼고 모든 분야에서 “창의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KIST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소의 정체성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할 전망입니다. 역사를 살펴 보면 위기가 있는 곳에 항시 새로운 기회도 있었습니다. 우리 KIST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요구에 맞도록 자리매김을 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KIST가 해 왔던 것처럼 변화의 중심으로 들어가서 글로벌 연구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6일에 KIST 설립 50년을 내다보는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소득 3~4만불 시대에 걸맞는 국가연구소의 모습을 놓고 내․외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습니다. 이후 연구소의 운영 시스템,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 그리고 연구 성과 측면에서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연구소로 KIST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방안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세계의 명품 연구소가 되는 것입니다. KIST는 2016년의 미래 청사진을 토대로, 부강한 나라가 요구할 국가적 과제의 해결사로서 다시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KIST가 연구하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이 동감하고 칭찬 할 문제 해결에 진력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연구소가 되려면, 세계 최고의 인력을 유인할 수 있는 제도의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 인프라와 모든 환경을 생산성이 향상되도록 확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중이온 가속기의 건설과 L4/L5의 노후 연구동을 재건축하는 재원이 확보되었고, 강릉 분원과 KIST 유럽연구소의 R/D 인프라 선진화도 계획대로 착착 추진되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 수준에 도달한 신경과학과 연료전지 COE에 이어, 글로벌 COE 후보군을 집중 발굴하여 육성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차례로 세계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작업을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한 수단입니다. KIST 가족 여러분! 여러 변화가 예상되는 바로 이 시기를 우리가 준비해 온 세계적 연구소로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KIST를 통해 부강한 나라, 풍요롭고 품격 있는 사회로의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열정과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기를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창립 42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KIST의 발전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바쁘신 일정에도 KIST 생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종구 혁신본부장님, 김선화 보좌관님, 유희열 이사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께 KIST 가족 모두를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2월 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 장 금 동 화
KIST 창립 42주년 기념식
-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참석, 과학기술 교류의 장 -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은 우리원은 2월 1일(금) 죤슨강당에서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선화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과 2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정부출연연구기관장 및 KIST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개원 42주년과 연구계약고 1,500억 달성을 자축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KIST발전에 기여해온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송곡과학기술상」 수상자로는 송위진 STEPI 혁신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과 이창양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수상했으며, KIST 원장을 역임한 박원희 박사의 기탁금으로 운영되는「박원희연구상」에 기능금속연구센터 에릭플러리 박사가 선정되었다. 그 밖에 우수연구개발팀상에는 윤의성 박사팀(나노바이오연구센터) 등 4팀, 우수연구지원팀상에는 연구관리팀 등 3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13개국 주한 외국 대사를 비롯한 20개국 주한 외교사절 30여명이 참석하여 KIST 창립 42주년을 축하했다. KIST 창립기념식은 많은 외교 사절이 방문하는 과학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매년 참석자가 증가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물놀이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진도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는 네트워크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의 깜짝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KIST를 포함한 6개 출연(연)으로부터 자원한 16명의 과학기술분야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칼라파트라 정상 등정의 모습을 담은 ‘과기인 히말라야 원정대 특별 사진전’도 문화의 공간 구름다리에서 전시되었다.
KIST 창립 43주년 격려사(기초기술연구회 민동필 이사장)
격 려 사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민동필 오늘 43회 생일잔치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외 귀빈 및 KIST 동료 친구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특히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님, 주한 외국공관장 및 출연 연구기관 기관장님을 비롯한 학계원로, 내외귀빈 여러분께 연구회 이사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는 지금 첨단과학이 주도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KIST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량 강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서, 국가경쟁력 향상의 원천기술의 확실한 산실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원은 유능하고 창의적인 과학 인재,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등 다른 선진국들 또한 연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 협력, 국제화 등 개방형 연구 시스템 도입, 성과 보상체계의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창립 마흔 세 돌을 넘긴 KIST가 국가적 아젠다 연구에 집중하면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선별 지원하는 성과위주의 연구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개방형 연구체제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출연연구소의 맏형으로 다른 연구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 속에서 과학기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KIST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KIST가 찾아줄 것이라 믿습니다. 모든 미래의 불확실성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과 능력을 여러분이 과학기술을 통해 보여주십시오. 저는 KIST를, 그리고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스민 과학의 힘을 믿습니다. 앞으로 KIS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이자,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첨단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기초기술연구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KIST 가족 여러분! 설립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설립 50주년 향해 나아가는 이 때, 지난 43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크고 놀라운 도약이 KIST를 기다리고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제가 어려울수록 과학의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과학이야말로 미래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과학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실체적 성과를 통해 올바른 비전을 보여주는 기관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맏형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그 창의적 리더십이 빛을 발할때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차게 열어가는 일에 KIST가 앞장 서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금동화 원장님을 비롯한 KIST 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10일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민동필
KIST 창립 43주년 기념사(금동화 원장)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기 념 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금동화 존경하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님,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님, 주한 외국 대사님(His Highness Ambassadors from foreign countries), 그리고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KIST 동문 및 가족 여러분! 오늘 KIST의 43번째 생일을 경축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KIST 가족과 손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KIST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일꾼으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선진국 문턱으로 성장해 오는 고비마다 주어진 임무를 훌륭하게 달성해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90년 중반, 아직 사람을 닮은 로봇이라는 말이 생소할 시기에, 네발로 걷는 로봇연구를 시작해서 “센토”를 선보였습니다. 그 때 센토 개발의 주역들이 현재 대학과 연구소로 진출하여 우리나라 로봇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 때 KIST가 뿌려놓은 싹인 인간형 로봇은 정부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시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과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 그리고 과감하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KIST 문화에 자긍심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KIST는,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었습니다. 국제사회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은 풍부한 연구 경험을 축적했으며 우수한 인력, 첨단 장비와 시설을 포함한 연구 환경도 세계적 수준(world class)에 도달했습니다. KIST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물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금융의 실패에 기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수단입니다. 총요소생산성을 높여서 성장잠재력을 유지 혹은 향상시키는 몫은 분명 과학과 기술입니다. 일 년 전 이 자리에서 우리는 풍요롭고 품격있는 “일류선진국가”의 명품 연구소로서 KIST의 르네상스를 여는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 연구개발의 포트폴리오, 연구하는 방법, 연구결과의 질적 수준, 그리고 기관운영 등 모든 요소에서 한 단계 뛰는 혁신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는 우리의 다짐을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마련하였습니다. 1) KIST는 앞으로 국가가 준비해야 할 복잡하고 커다란 과제를 선제적으로 도출하여 실행하는 일에 진력해야 합니다. 2) 다학제적인 연구진을 구성하고 열린 혁신 체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자원까지 활용하는 연구개발의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3) 그리고 모든 요소에서 경쟁성을 강화하여 기관운영의 효율성이 높여갈 것입니다. 한국 속의 KIST를 넘어서 더 나아가 우리의 임무와 연구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소로 발전하는 모습을 World Leading Institute라는 개념으로 준비했습니다. 정부도 최근 안병만 장관께서도 KIST를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육성하는 의지와 지원책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어우러짐에 따라 WLI 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KIST 가족 여러분! KIST의 발전은 우리나라 도약의 상징입니다. KIST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연구소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을 통해 희망을 보고, 더 큰 도약을 꿈 꿀 수 있도록 KIST 가족 모두의 열정과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마지막으로 오늘 창립 43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KIST의 발전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바쁘신 일정에도 KIST 생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님,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동문여러분께 KIST 가족 모두를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2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금 동 화
KIST 창립 43주년 축사(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
축 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안 병 만 존경하는 김부겸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님, 도미니카공화국 핵토 갈번 수자나(Hector GALVAN SUZANA) 대사님을 비롯한 외국 대사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귀빈 여러분! 1966년, 국내 최초의 종합 과학기술연구소로 출범한 KIST가 올해로 벌써 창립 43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은 KIST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설립 초기인 7~80년대에는 제철, 조선, 자동차, 화학 등 기업의 애로기술 연구를 통해 오늘날과 같은 경제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였습니다. 현재는 먹는 내시경, 태양전지, 휴머노이드 로봇,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미래과학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 국민 모두가 KIST 금동화 원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정부도 기초원천 및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2년까지 정부 R&D 투자를 1.5배로 확대하는 한편, 기초원천연구를 국가 총 연구개발투자의 50% 수준으로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과학기술인 여러분! 이제 연구개발 전략은 과거의 추격형 연구에서 선도형 연구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기관장을 세계적인 석학에게 개방하고, 선진화된 경영체제를 도입하며, 우수한 외국인 과학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러한 변화의 모티브를 갖기 위한 것입니다. KIST는 그 개혁의 중심에 서서 국내 연구기관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가 중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전 세계로 확대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지식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로 미래의 희망을 개척해 나가는 임무는 바로 여러분들만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KIST가 우리나라 最初로 설립되어 세계 最高로 발전해 나갈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KIST 창립 43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KIST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 2. 10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안 병 만
KIST 창업공작소, 창업꿈나무의 꿈을 키운다(2015.02.25)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이병권)이 창업공작소를 설치하여, 예비 창업꿈나무들을 위한 체계적 창업 지원에 나선다. 창업에 적합하면서, 우수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및 기업은 전문가 멘토링, 설계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체계적 창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KIST는 2월 25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 창업선도대학(5개 대학) 단장 및 센터장, 전국 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공작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KIST 창업공작소는 아이디어 샘터(멘토-멘티간 교류 및 멘토링 공간), 공작실(실험시제품 제작 공간)을 갖추고, 창업꿈나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샘터는 3D 프린터 및 아이디어 오피스, 강의공간, 회의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공작실에는 아이디어 시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범용 선반ㆍ밀링, 평면 연삭기 등의 각종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3D 프린터로 제작된 시작품이 금형으로 제조되는 과정을 창업공작소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창업공작소는 KIST 중소기업센터(45개 중소기업 밀착 멘토링)와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워크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한국기술벤처재단(380개 창업기업 연계)과 협력하여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아이디어 회의, 시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창업공작소 개소식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개인 및 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KIST 최지현 박사,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선정 쾌거
KIST 최지현 박사,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선정 쾌거 -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에 선정 -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 행동의 뇌·대사 메커니즘’ 주제로 독일-미국 공동연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오상록)은 2025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HFSP)에 최지현 KIST 뇌질환연구단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HFSP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 수상은 2,208명이 구성한 807개의 후보팀과의 경쟁에서 최종 30팀(92명)에 선정된 쾌거이다. 최지현 박사팀은 그랜트 트랙 (Research Grants)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연간 40만 달러, 총 12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최지현 박사는 독일 막스 프랑크 연구소의 Ahmed El Hady 박사, 미국 뉴욕대학교의 Robert Froemke 교수와 함께 국제 공동 연구팀을 구성하여,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 행동의 뇌·대사 메커니즘'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쥐 집단이 실제 환경에서 협력하여 생존 전략을 수립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분석하며, 뇌와 신경회로, 호르몬 및 대사 상태,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밝히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최지현 박사팀은 KIST에서 자체 개발한 군집 무선 뇌파 측정 시스템(CBRAIN)을 활용하여 행동, 생리, 신경 활동을 통합적으로 기록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대학교의 24시간 행동 모니터링 시스템과 막스 프랑크 연구소의 행동 예측 수리모델을 결합하여, 생존을 위한 협력 행동의 뇌-생리-사회적 기전을 정량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는 독창적인 학제간 융합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역량을 지닌 연구자를 선별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생명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는 국제 펀딩 프로그램이다. 1989년 설립 이래 73개국 8,500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수혜자 중 31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 이번 2025년 HFSP에서는 최지현 책임연구원을 포함해 신우정 KAIST 교수, 윤영규 KAIST 교수, 최누리 박사(독일 콘스탄츠 대학), 홍유리 박사(독일 막스 플랑크 분자세포생물 및 유전학연구소) 등 총 5명의 한국 연구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최지현 책임연구원이 연구 혁신성을 인정받아 HFSP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자가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IST 치매 조기진단기술, 일진그룹에 이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의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주)(대표이사 고석빈)은 2월 1일(월) KIST에서 ‘치매 조기진단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연구비 지원 하에 KIST 김태송/김영수/황교선 박사 연구팀은 일반적인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치매 조기진단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지난 해 11월 40여개의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기존의 치매진단은 인지기능 검사나 뇌 영상 등의 검사를 통해 이루어져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비용이 고가인 단점이 있으나, KIST의 기술은 혈액 검사만으로 치매 증상 발현 전에 저비용으로 진단이 가능한 혁신적 기술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금번 세계 최초의 치매진단기술이 세계 시장 선점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조기 상용화 및 후속연구 지원, 해외 마케팅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국내 조기 상용화에 필요한 의료기기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심의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팀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인허가가 통과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등 조기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후속연구, 해외시장 마케팅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은 “이번 기술의 조기 활용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국민건강 증진과 치매로 인한 국가?사회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IST 이병권 원장은 “기술이전계약 체결 이후에도 조기진단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국민건강검진 필수항목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서 치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12조 원으로 추정된다. 2025년 우리나라 노인인구 1,100만 명 중 약 100만 명이 치매환자로 예상되며 이 중 70% 이상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로 분류된다. 기술이전 총규모는 선급금과 경상기술료 등 총 3,3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