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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KAIST 학·연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1.25)
우리 원은 지난 1월 25일 KAIST(총장 서남표)와 대전 KAIST 본관에서 연구 및 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IST와 KAIST(당시 한국과학원)는 각각 1966년과 1971년 설립된 이후 1981년 정부 정책에 따라 통합됐다가 9년 만인 1989년 다시 분리됐다. 이후 KIST는 서울에 남고, KAIST는 1984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대학에 통합돼 대전으로 옮겨갔다. 두 기관이 분리 후 연구개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협력범위를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공동연구, 공동교육 및 위탁연구 수행 △뇌연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센터 설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 △학술 및 기술 정보 교환 등 포괄적으로 잡았다. 특히 KAIST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KIST와 뇌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IST-KAIST-KST, 학·연 융합 기술이전 및 공동기술사업화 추진
- 수입의존 제품에 대한 국내제품 대체를 통한 중소기업 성과창출 - 원천/융합기술 기반 중소기업 성장지원 및 고용창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8월 30일(수) 11시 KIST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이사 강훈), ㈜지디플러스(대표이사 김명선), ㈜지디센트론(대표이사 문병석)과 함께 KIST 연구소기업인 ㈜지디센트론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디센트론은 2016년 8월 설립되어 운영되던 중 올해 2월 KIST와 KAIST의 공동기술이전과 KST의 현금투자를 통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었다. ㈜지디센트론은 현재 90%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스센서 시장에서 나노 구조 기반의 반도체식(Metal-Oxide) 가스 센서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시장에서의 새로운 제품생산 및 사업화를 위해 KIST로부터 중공구조의 금속 산화물 나노섬유 및 그의 제조방법 등, 총 2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번 연구소기업 등록은 KIST(정부출연연구기관, 원천기술연구), KAIST(인재양성 및 첨단기술연구), KST(출연연 연구성과 사업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적합한 원천기술을 발굴·융합하여, 이를 발판으로 사전에 제품의 생산, 마케팅 채널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학·연 융합기술’ 사업화의 대표적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ST 임태훈 부원장은 “이번 사례가 학·연 융합기술에 대한 공공기술사업화 성과의 새로운 지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기존의 수입의존제품을 국내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공동연구, 기술개발 등 상호 협력 하에 중소기업의 저변 확대 및 성장과 고용창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AIST 박희경 연구부총장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러 연구소 및 중견·중소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KAIST 신성철 총장의 뜻을 전했으며, 아울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KAIST의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이 KIST 연구소 기업 설립의 기반기술로 활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IST-KI 나노과학기술분야 MOU 체결(9.29)
금동화 원장은 러시아 출장(9.28~9.30) 중 러시아의 쿠르차토프연구소(KI)간의 나노과학기술분야 MOU를 체결하였다. 양기관은 나노관련 재료 및 소자(혹은 시스템)분야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평등과 상호 이익의 기반 하에 나노기술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kist-kmsa research camp 수료증
제 6회 kist-kmsa research camp 에 참여했던 학생입니다 (2016년 7월 28~ 30). 이 캠프 수료증을 이사 과정에서 분실하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병원 지원 시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수료증이 아니더라도 이 활동에 참여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면 충분합니다. 혹시 이러한 자료를 발급받을 수 있는지 여쭈려 연락 드립니다.
KIST-KOICA, ‘VKIST(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 개최
- KIST, 과학기술 모델 전수 및 양국 과학기술 교류협력 발판 마련 - 한·베트남 중소기업 교류 부대행사 개최 한국국제협력(KOICA, 이사장 이미경)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원장 금동화)와 공동으로 2018년 3월 22일(목) 오후 베트남 하노이 호알락하이테크파크에서 VKIST 설립지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Vietnam-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지원 사업은 베트남 정부에서 2020년까지 선진 공업국 건설을 목표로, 과학기술 진흥 집중 전략 채택하면서 2012년 우리정부에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한 KIST와 같은 과학기술연구소 설립을 정식으로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오늘 착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VKIST 착공으로 베트남은 현대화된 산업국가 기술이라는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게 되었다”며 “VKIST는 베트남의 산업과 미래성장 동력을 이끄는 동시에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행사에서 KOICA 이미경 이사장은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VKIST 설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총 4개동의 선진 연구 시설과 최정예 연구인력을 갖춘 VKIST가 2020년에 완성될 것이며, KOICA는 베트남 과학기술 발전과 양국간 우호협력관계에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VKIST 설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IST와 KOICA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2014년부터 2020년까지 3천5백만불 규모 예산으로 VKIST 연구원 건축, 연구장비 설치, 연구원 운영방안 컨설팅, 공동시범연구, 연구인력 역량강화, 연구원 운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 정부 역시 VKIST 건축을 위해 7만 9천 제곱미터의 부지제공과 상하수도, 전기, 통신과 같은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KIST와 KOICA는 2014년 12월, 공공협력약정을 체결을 통해 동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베트남 과학기술부에서 VKIST의 안정적인 초기정착을 위해 초대원장으로 2017년 4월 금동화 전임 KIST 원장을 선임했다.KIST는 그 해 11월에 VKIST 운영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본격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 베트남의 상생·미래성장, 경제협력 등 양국관계의 미래를 상징하는 사업으로, 특히 한-베 과학기술이 교류협력의 거점으로 활용됨으로써, 양국 간 정보통신과 생명공학기술 분야의 경제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늘 착수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당 티 응옥 팅(Dang Thi Ngoc Thinh) 베트남 부주석, 추 응옥 아인(Chu Ngoc Anh) 과학기술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병권 KIST 원장, 금동화VKIST 원장 등이 참석하여 VKIST 설립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아울러 이번 착공식에는 양국 중소기업의 기술 전시회 및 기업 간 교류행사를 개최하여 서로의 보유기술 및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는 VKIST를 설립하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베트남의 기술연구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VKIST의 운영방안에 반영하여 산업계에서 필요한 연구를 착수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KIST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기반 산업화 성공모델인 KIST의 운영경험을 베트남에 전수함으로써, 베트남의 경제발전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수 있는 과학기술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VKIST가 양국 연구자 및 기업 간 교류 등을 통해 과학기술 교류협력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베트남 기업 간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KIST-KOICA, ‘VKIST’ 설립 본격 추진
-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 착수보고회 개최 - KIST, VKIST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최성호 이사장 업무대행)은 베트남 과학기술부(Chu Ngoc Anh 장관)와 공동으로 2017년 11월 21일(화)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Vietnam-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21일 진행되는 착수보고회에는 이혁 주베트남 한국대사, Vu Duc Dam(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 Chu Ngoc Anh(추 응옥 아인)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임태훈 KIST 부원장 등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VKIST(원장 금동화) 착수발표와 KIST와 VKIST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베트남 1위 통신기업인 비엣텔(Viettel)과 제약회사 바비오텍(VABIOTECH)의 전문가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PASS)** 소장 등 과학기술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베트남 IT, BT 분야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 National Institute for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and Strategy Studies 동 행사에서 KIST는 지난 50년간 국내 16개 정부출연연구소들을 탄생시키고, 국가 과학기술을 견인하며 경제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VKIST가 국가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하였다. 특히, VKIST의 연구인력을 KIST에 초청하여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알렸다. 임태훈 KIST 부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KIST를 배우고자 하는 베트남 정부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IST는 지난 50년간 쌓아온 과학기술 역량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VKIST가 베트남의 선진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연구소로서 국가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사업은 지난 2012년 3월 Nguyen Tan Dung(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방한하여 우리 정부에 직접 요청하여 시작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OICA의 무상원조 392억 원을 지원하여 베트남 하노이의 호아 락 하이테크 파크(Hoa Lac high-tech park)에 KIST를 모델로 한 종합연구소 설립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7년 5월 금동화 前 KIST 20대 원장이 VKIST의 초대원장으로 공식 임명된 바 있다.
KIST-KOITA.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역량 모은다
- 21일(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업무 협약 체결 -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한 기업 혁신성장 협의체 구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회장 구자균)와 4월 21일(목) KIST 서울 본원에서 혁신기업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업의 기술수명주기(EPKB)분석을 통한 전략적 기술지원과 함께 인력·기술·인프라 등의 정보 교류로 혁신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IST의 축적된 우수한 연구역량을 활용하여 기업의 기술애로해결을 위한 채널을 확대하고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산업계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식의 후속사항으로 두 기관은 「KIST-KOITA 기업 혁신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촉진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KOITA 회원사 대상 기술상담회 및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본부장급 이상 3명, 총 6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분기별 개최하는 안에 합의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KOITA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의 우수한 기술을 산업계에 확산시키고, 산기협과 전략적 관계를 통해 산업계의 기술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고 밝혔다. 붙임 1. KIST-KOITA 업무협약(MOU) 체결식 계획(안) 붙임 2. 공동협력 업무협약(MOU) 주요내용 사진 1. (좌측) 마창환 KOITA 상임부회장과 (우측) 윤석진 KIST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2. KIST-KOITA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KRIBB, 치매 원인물질 분해하는 신규 메커니즘 규명
- 치매 주요 발생인자 ‘타우단백질’의 자가포식 분해 원리 규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ㆍ 치매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16%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또한 60세 미만에서도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형태의 치매 원인 제거 원리를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치매의 유력한 발생인자로 지목되고 있는 ‘타우단백질’을 자가포식으로 분해하는 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을 이용해 타우단백질 제거를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자가포식을 이용한 타우단백질 분해 원리의 규명이 기존의 치매 치료 전략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뇌신경세포 속 타우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은 치매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거론되어왔다. 타우단백질이 잘못 엉키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해 인지 기능과 기억력 상실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타우단백질이 신경세포에서 응집되고 분해되는 정확한 과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 KIST 뇌과학연구소 류훈 박사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원장 김장성)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유권 박사팀, 이화여자대학교 송은주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은 치매 초파리와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 mRNA 유전자를 조작해 UBE4B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면 타우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감소하며 치매 실험동물의 행동이 향상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UBE4B의 증가가 타우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좀처럼 설명하기 어려웠던 세포의 타우단백질 분해 메커니즘에 대해 보다 상세한 지식을 얻게 됐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프로테아좀보다 자가포식 작용이 타우단백질 제거에 더 효과적이란 사실이다. 연구진은 자가포식을 유도하는 UBE4B를 타깃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타우단백질 분해 조절 인자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KIST 류훈 박사는 “타우단백질 분자가 자가포식작용(오토파지)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을 규명해 치매 병리현상 예방과 개선의 새로운 길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또한 KRIBB 유권 박사는 “초파리 치매 모델에서 발견한 새로운 타우단백질 분해 기전이 마우스 치매 모델에서도 확인된 연구로 새로운 치매 대응 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IF 12.121) 최신호에 게재됐다. * (논문명) UBE4B, a microRNA-9 target gene, promotes autophagy-mediated Tau degradation - (제 1저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Manivannan Subramanian 박사후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현승재 박사후연구원 - (교신저자) 이화여자대학교 송은주 교수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훈 책임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책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치매를 일으키는 타우단백질이 UBE4B와 STUB1 분자의 작용에 의해 자가포식체를 경유하여 분해되는 과정 [그림 2] 초파리 눈에서 UBE4B에 의한 타우단백질의 독성완화 관찰, UBE4B 유전자가 타우단백질에 의한 초파리 눈의 손상을 회복시킴
KIST-KRIBB, 치매 원인물질 분해하는 신규 메커니즘 규명
- 치매 주요 발생인자 ‘타우단백질’의 자가포식 분해 원리 규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ㆍ 치매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16%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또한 60세 미만에서도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형태의 치매 원인 제거 원리를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치매의 유력한 발생인자로 지목되고 있는 ‘타우단백질’을 자가포식으로 분해하는 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을 이용해 타우단백질 제거를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자가포식을 이용한 타우단백질 분해 원리의 규명이 기존의 치매 치료 전략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뇌신경세포 속 타우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은 치매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거론되어왔다. 타우단백질이 잘못 엉키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해 인지 기능과 기억력 상실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타우단백질이 신경세포에서 응집되고 분해되는 정확한 과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 KIST 뇌과학연구소 류훈 박사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원장 김장성)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유권 박사팀, 이화여자대학교 송은주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은 치매 초파리와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 mRNA 유전자를 조작해 UBE4B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면 타우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감소하며 치매 실험동물의 행동이 향상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UBE4B의 증가가 타우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좀처럼 설명하기 어려웠던 세포의 타우단백질 분해 메커니즘에 대해 보다 상세한 지식을 얻게 됐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프로테아좀보다 자가포식 작용이 타우단백질 제거에 더 효과적이란 사실이다. 연구진은 자가포식을 유도하는 UBE4B를 타깃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타우단백질 분해 조절 인자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KIST 류훈 박사는 “타우단백질 분자가 자가포식작용(오토파지)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을 규명해 치매 병리현상 예방과 개선의 새로운 길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또한 KRIBB 유권 박사는 “초파리 치매 모델에서 발견한 새로운 타우단백질 분해 기전이 마우스 치매 모델에서도 확인된 연구로 새로운 치매 대응 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IF 12.121) 최신호에 게재됐다. * (논문명) UBE4B, a microRNA-9 target gene, promotes autophagy-mediated Tau degradation - (제 1저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Manivannan Subramanian 박사후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현승재 박사후연구원 - (교신저자) 이화여자대학교 송은주 교수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훈 책임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책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치매를 일으키는 타우단백질이 UBE4B와 STUB1 분자의 작용에 의해 자가포식체를 경유하여 분해되는 과정 [그림 2] 초파리 눈에서 UBE4B에 의한 타우단백질의 독성완화 관찰, UBE4B 유전자가 타우단백질에 의한 초파리 눈의 손상을 회복시킴
KIST-KRIBB, 치매 원인물질 분해하는 신규 메커니즘 규명
- 치매 주요 발생인자 ‘타우단백질’의 자가포식 분해 원리 규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ㆍ 치매 진료현황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16%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또한 60세 미만에서도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형태의 치매 원인 제거 원리를 찾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치매의 유력한 발생인자로 지목되고 있는 ‘타우단백질’을 자가포식으로 분해하는 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좀을 이용해 타우단백질 제거를 유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자가포식을 이용한 타우단백질 분해 원리의 규명이 기존의 치매 치료 전략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뇌신경세포 속 타우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은 치매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거론되어왔다. 타우단백질이 잘못 엉키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해 인지 기능과 기억력 상실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타우단백질이 신경세포에서 응집되고 분해되는 정확한 과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 KIST 뇌과학연구소 류훈 박사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원장 김장성)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유권 박사팀, 이화여자대학교 송은주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은 치매 초파리와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 mRNA 유전자를 조작해 UBE4B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면 타우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감소하며 치매 실험동물의 행동이 향상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UBE4B의 증가가 타우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좀처럼 설명하기 어려웠던 세포의 타우단백질 분해 메커니즘에 대해 보다 상세한 지식을 얻게 됐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프로테아좀보다 자가포식 작용이 타우단백질 제거에 더 효과적이란 사실이다. 연구진은 자가포식을 유도하는 UBE4B를 타깃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타우단백질 분해 조절 인자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KIST 류훈 박사는 “타우단백질 분자가 자가포식작용(오토파지)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을 규명해 치매 병리현상 예방과 개선의 새로운 길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또한 KRIBB 유권 박사는 “초파리 치매 모델에서 발견한 새로운 타우단백질 분해 기전이 마우스 치매 모델에서도 확인된 연구로 새로운 치매 대응 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IF 12.121) 최신호에 게재됐다. * (논문명) UBE4B, a microRNA-9 target gene, promotes autophagy-mediated Tau degradation - (제 1저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Manivannan Subramanian 박사후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현승재 박사후연구원 - (교신저자) 이화여자대학교 송은주 교수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훈 책임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책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치매를 일으키는 타우단백질이 UBE4B와 STUB1 분자의 작용에 의해 자가포식체를 경유하여 분해되는 과정 [그림 2] 초파리 눈에서 UBE4B에 의한 타우단백질의 독성완화 관찰, UBE4B 유전자가 타우단백질에 의한 초파리 눈의 손상을 회복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