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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서울대 연구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3차원 마이크로 입체 구조 입혔다
- 세라믹 마이크로 패터닝과 박막 입체 공정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제작 - 성능, 안정성, 양산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신기술, 상용화 돌파구 마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직무대행 윤석진) 에너지소재연구단 김형철 박사팀은 서울대학교(서울대, 총장 오세정) 최만수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3차원 구조를 갖는 고성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를 개발했다. 이는 성능과 안정성,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한 한계 돌파형 성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혁신적인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micro-patterning)과 박막기반 입체 공정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평면 구조 연료전지 대비 성능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소재에 제한받지 않는 구조적인 개선 및 우수한 대면적화 적용성을 가지고 있어 세라믹 연료전지로 알려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75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작동되며 발전용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높은 작동온도에 기인하는 신뢰성 및 공정비용 문제가 이 기술의 상용화에 큰 걸림돌로 남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동온도를 600℃ 이하로 낮추는 저온화 연구는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낮은 온도에서 고성능과 고신뢰성,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적인 전기화학 소자의 형태로 잘 알려진 3차원 구조는 전극과 전해질을 평면이 아닌 3차원 입체로 구현하여 전극반응과 이온전달 성능을 높이는 개념이다.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소재인 세라믹이 주성분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서 이 개념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KIST-서울대 공동연구팀은 고분자-세라믹 복합체로 구성된 음극 기판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피라미드 모양을 새겨 넣어 3차원 음극 기판을 제작하는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 공정을 개발하였다. 또한, 후속 공정인 박막 공정을 통해 여러 층을 갖는 구조로 패터닝에 성공하여 3차원 입체 구조를 갖는 멀티스케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최종 구현하였다. 공동연구진이 구현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3차원 입체 구조를 통해 경계면의 면적이 증가되어, 이온 전달 성능은 높아지고 전극 반응 저항은 감소하여 평면 구조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보다 50%이상 높은 성능을 기록하였다. 또한, 본 기술은 16 cm2 이상의 대면적화 시연을 통해서 작동 온도 500℃ 기준 13W 이상의 출력을 확보하였다. 이 출력 성능은 지금까지 보고된 저온형 세라믹 연료전지 중 세계 최고 성능에 해당하며, 500시간 이상의 장기구동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독보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서울대 최만수 교수는 “이 연구는 글로벌 프런티어 과제를 통해 국내 최고 연구진들이 협력하여 차세대 세라믹 연료전지에 관한 원천 혁신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제1저자 신성수 박사를 비롯한 공동연구진이 다년간 쏟은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KIST 김형철 박사는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마이크로 입체 구조를 시도한 사례는 있었지만, 모든 평가 지표들(성능, 안정성, 대면적화, 양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과 박막 공정기술로 제작된 입체구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차세대 세라믹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결과”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글로벌프론티어 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융합연구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에너지·환경 분야 권위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3.250, JCR 분야 상위 0.199%)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Multiscale structured low-temperature solid oxide fuel cells with 13 W power at 500 oC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성수 박사후연구원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최만수 교수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1) KIST-서울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과 3차원 계면 구조를 강조한 일러스트.
KIST-서울대 연구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3차원 마이크로 입체 구조 입혔다
- 세라믹 마이크로 패터닝과 박막 입체 공정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제작 - 성능, 안정성, 양산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신기술, 상용화 돌파구 마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직무대행 윤석진) 에너지소재연구단 김형철 박사팀은 서울대학교(서울대, 총장 오세정) 최만수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3차원 구조를 갖는 고성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를 개발했다. 이는 성능과 안정성,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한 한계 돌파형 성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혁신적인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micro-patterning)과 박막기반 입체 공정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평면 구조 연료전지 대비 성능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소재에 제한받지 않는 구조적인 개선 및 우수한 대면적화 적용성을 가지고 있어 세라믹 연료전지로 알려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75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작동되며 발전용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높은 작동온도에 기인하는 신뢰성 및 공정비용 문제가 이 기술의 상용화에 큰 걸림돌로 남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동온도를 600℃ 이하로 낮추는 저온화 연구는 수십 년간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낮은 온도에서 고성능과 고신뢰성,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상적인 전기화학 소자의 형태로 잘 알려진 3차원 구조는 전극과 전해질을 평면이 아닌 3차원 입체로 구현하여 전극반응과 이온전달 성능을 높이는 개념이다.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소재인 세라믹이 주성분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서 이 개념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KIST-서울대 공동연구팀은 고분자-세라믹 복합체로 구성된 음극 기판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피라미드 모양을 새겨 넣어 3차원 음극 기판을 제작하는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 공정을 개발하였다. 또한, 후속 공정인 박막 공정을 통해 여러 층을 갖는 구조로 패터닝에 성공하여 3차원 입체 구조를 갖는 멀티스케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최종 구현하였다. 공동연구진이 구현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3차원 입체 구조를 통해 경계면의 면적이 증가되어, 이온 전달 성능은 높아지고 전극 반응 저항은 감소하여 평면 구조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보다 50%이상 높은 성능을 기록하였다. 또한, 본 기술은 16 cm2 이상의 대면적화 시연을 통해서 작동 온도 500℃ 기준 13W 이상의 출력을 확보하였다. 이 출력 성능은 지금까지 보고된 저온형 세라믹 연료전지 중 세계 최고 성능에 해당하며, 500시간 이상의 장기구동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독보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서울대 최만수 교수는 “이 연구는 글로벌 프런티어 과제를 통해 국내 최고 연구진들이 협력하여 차세대 세라믹 연료전지에 관한 원천 혁신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제1저자 신성수 박사를 비롯한 공동연구진이 다년간 쏟은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KIST 김형철 박사는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마이크로 입체 구조를 시도한 사례는 있었지만, 모든 평가 지표들(성능, 안정성, 대면적화, 양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과 박막 공정기술로 제작된 입체구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차세대 세라믹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결과”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글로벌프론티어 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융합연구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에너지·환경 분야 권위지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3.250, JCR 분야 상위 0.199%)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Multiscale structured low-temperature solid oxide fuel cells with 13 W power at 500 oC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성수 박사후연구원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최만수 교수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형철 책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1) KIST-서울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세라믹 마이크로패터닝과 3차원 계면 구조를 강조한 일러스트.
KIST-서울대학교-RIST, 탄소중립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탄소중립 원천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 및 상호 교류 예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19일(수)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SNU, 총장 유홍림)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남수희)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는 최근 CO2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전기화학적 전환 시스템에 응용 가능한 탄소중립 원천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대는 수소생산 이산화탄소 전환 태양전지등 탄소중립 핵심 원천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RIST는 CO2 자원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정 및 실용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 관계기업 및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탄소중립 기술실증 공동연구센터(Greentech Lab-to-Industry Center) 설립‧운영 △ 우수 원천기술 발굴 △ 연구개발 공동 수행 △ 정보‧인력 교류 및 관련 인재양성 등 탄소중립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와 서울대는 국내 최고의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으로서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탄소중립 실증기술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RIST는 공정 전문 연구소로서 스케일업 공정 전반에 대한 자문 및 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새로운 국제질서의 재편 규칙이 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혁신 기반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보유한 뛰어나고 독창적인 원천기술들의 신속한 실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분야 기술 패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전문 인재 양성 및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며 “서울대의 원천기술들이 빠르게 스케일업 되고 실증을 통해서 상용화되기를 기대하며 인프라에 대한 지원 및 연구 인력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수희 RIST 원장은 “지난 36년간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RIST 고유의 스마트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함으로 연구실 수준의 원천기술을 상용화함에 있어 가장 큰 병목구간인 설비 및 공정 Scale-up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IST 윤석진 원장, 양은경 부원장, 석현광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민병권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김재영 연구부총장, 김규홍 시흥캠퍼스 본부장, 남기태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장, RIST 남수희 원장, 윤창원 수소·저탄소연구소장, 김근환 융합혁신연구소장, 윤주웅 수소연구센터장, 이관희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장, 한건우 저탄소연구그룹장이 참석했다. 한편, KIST는 지난 3월 7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전략 포럼」을 주최하고 탄소중립 관련 산·학·연 협력 방안 및 우리나라 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술혁신에 힘쓰고 있다. [사진] (좌)KIST 윤석진 원장, (중앙)서울대 유홍림 총장, (우)RIST 남수희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서울시,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개최
- KIST, 서울시와 함께 양자 시대 주도를 위한 산·학·연·관 교류의 장 마련 - ‘서울, 양자 시대로의 변화’를 주제로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공동 개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1월 21일(화) 서울 페럼타워에서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될 본 포럼은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각계의 양자기술 전문가와 과학기술 분야 연구·정책 리더들이 함께 모여 다가올 양자 시대를 대비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주도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場)이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 양자 시대로의 변화’를 주제로 양자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해부터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까지 양자기술 산업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바이오, AI 등 첨단기술 분야 창업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온 서울시가 미래 핵심 전략기술인 양자 분야의 산업화를 견인할 시 차원의 육성 전략도 소개한다. 본 포럼은 KIST 한상욱 양자정보연구단의 사회를 시작으로 고려대 채은미 교수의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강, 서울시 김정안 과장의 양자기술 산업 육성 계획 발표에 이어, KISTI 류정희 박사의 양자 시대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주재로 발표 내용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과의 Q&A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서울시는 서울에 있는 양자원천기술 보유 대학과 연구소, 그리고 50여 개에 이르는 기업을 연결하여 산업화를 촉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강소특구로 지정된 홍릉에 ‘서울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양자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바이오와 양자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KIST는 2012년 출연(연) 최초로 양자기술 전문연구조직을 설치한 이래 양자기술 핵심 응용 분야(컴퓨터, 통신, 센서)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왔다. 대표적으로 상온 동작 양자컴퓨터의 개발·시연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다자간 양자암호통신 시험망 구축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양자 팹을 구축 중이며, 양자오류정정기술 등 양자기술 산업화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기업 및 해외 유수 기관과의 협력을 활발히 선도하고 있다. 서울시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컴퓨터를 국산화하고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는 등 교통, 물류, 안전, 보안, 기후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양자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하면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서울’이 양자기술 사업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양자 시대로의 전환에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향후 5년은 양자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으로 뻗어나가는 양자 대전환의 분기점으로,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는 마지막 골든아워”라며 “산·학·연이 서로를 경쟁자로 여기는 각자도생의 길을 넘어 개방과 협력을 통해 양자 분야 기술 주권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하며, 서울이 양자 분야 산·학·연 융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T-수림문화재단, <데이터 정원>展 개최
Artist View of Science 2022, 21일 홍릉 김희수 아트센터에서 개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과 전시를 공동 주최한다. 올해의 전시 제목은 <데이터 정원>으로 전시 기간은 3월 21일(월)부터 4월 30일(토)까지이며, 장소는 김희수아트센터(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열린다. KIST와 수림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융·복합 전시 프로젝트인 ‘AVS: Artist View of Science’(이하 AVS)을 진행했다. 2019년 ‘사용된 미래’, 2020년 ‘재난감각’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AVS’는 예술가와 과학자의 창의적인 시각과 사유방식을 공유, 상호 협력을 통해 동시대 예술로 표현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이번 전시 <데이터 정원>의 주제는 ‘경험하는 데이터’이다. 데이터를 인식하고 분류, 분석하는 체계가 서로 다른 KIST의 과학자와 예술가가 한 팀이 되어 ‘경험하는 데이터’를 주제로 상호 교감·협업하였다. 그 결과물인 7개의 창작 작품들이 ‘정원’이 되는 과정을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7개의 작품들 그 자체가 개별 데이터로 가꾸어진 ‘정원’이며, 이는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에 대한 인식과 실천 범위에 대한 질문을 드러낸다. KIST 윤석진 원장은 “과학과 예술은 모두 창의와 상상을 근간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다. 올 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AVS 전시회를 통해 두 분야의 접점이 더 다양하고 예리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시도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avs_artnscience)과 문의(02-962-79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T-오사카 부립대학교 MOU (9.27)
지난 9월 27일 우리 원 나노재료센터와 일본 오사카부립대학교 “Research Organization for the 21th Century"는 연구협력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우경자 센터장과 상기 연구단체의 단장인 안포 부총장이 양해각서 (MOU)를 작성하고, 향후 공동연구, 기술 및 인력교류를 통해 두 기관 간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광촉매, 태양전지, 광전소재 분야의 학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해 내년 5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우리 원 나노재료센터의 광전기능 나노소재기술의 응용 범위를 국제적으로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유럽연구소 공동세미나 개최(10.1)
금동화 원장은 러시아 출장(9.28~9.30)에 이어 독일 출장(10.1~4) 중 KIST 유럽연구소와 공동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포항공대-유럽연구소 MoU 체결식과 포항공대 기술경영 현지랩 현판식, 산업기술재단 크로벌테크 현판식, KIST Reach 현판식이 오전에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본원과 유럽연구소 공동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KIST-육.해.공군본부 민군 기술협력 회의 개최(11.5)
우리 원은 11월 5일 최근 육해공군 고위간부 40여명과 함께 가진 ‘KIST-육.해.공군본부 민군 기술협력 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기술 가운데 군의 활용가치가 높은 기술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민군 과학기술 협력사업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공기 중의 습기를 모아 물로 전환하는 기술’은 물을 구하기 힘든 야전 상황에서 군의 활용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또 태양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이동용 발전기 역시 전자장치가 많은 현대전에 긴요한 기술이 될 전망이다. 흙탕물을 마실 수 있는 생수로 전환하는 대량정수시스템도 소개됐다. 국방 분야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8월에 출범한 KIST국방과학기술기획단의 김용환 단장은 “KIST가 44년간 축적한 기술역량을 국방연구에 접목한다면 국가적 차원의 막대한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우선 군과 민간연구기관 서로가 어떤 기술이 필요하고, 교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원은 후속 조치로 조만간 민군 과학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세부적인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KIST-이수화학, 그린바이오와 에너지 신기술로 하나되다.
- 24일(화), KIST-이수화학 업무협약 체결 - 스마트팜 및 청정 에너지 신기술 분야 협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이수화학(CEO 류승호)은 5월 24일(화) KIST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천연물 소재 및 스마트팜 생산 기술, 청정 에너지 신기술 개발 등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팜 기술과 청정 에너지 관련 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전략기술이다. 특히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식·의약품 개발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KIST는 그간 ‘고부가가치형 스마트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Carbon to X’ 등의 사업으로 해당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두 기관은 KIST의 축적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1)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 기술 (2) 청정에너지 신소재 및 신기술 개발 분야에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후속 사항으로 ‘식물 공장 기반 기능성 천연물 생산 및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위해 KIST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분야, 수소 저장 및 운송분야,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기술(CCU)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의 우수한 기술이 실제 산업계에도 확산 될 수 있게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KIST-이수화학, 손잡고 그린바이오 산업화에 앞장서다
-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내 KIST-이수화학 링킹랩 설치 - 스마트팜 기반 기능성 천연물 생산 및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에 협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14일(수)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에서 ㈜이수화학(대표이사 류승호)과 그린바이오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링킹랩(Linking Lab)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링킹랩은 KIST와 기술 수요기업의 파견 연구자가 KIST 내 공동연구실을 구축하여 단 기간에 기술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가 같은 연구실에서 공동으로 연구함으로써 공급자는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수요자는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IST는 현재 총 5개의 링킹랩 공동연구실을 조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바이오/의약, 소재 분야 등 첨단기술 상용화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IST 스마트팜 융합연구센터 노주원 박사팀은 스마트팜 기반 기능성 천연물 생산 및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위해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에 공동연구실인 링킹랩을 구축하게 되었다. KIST와 이수화학은 천연물 등 생명자원에 바이오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타깃 시장으로, 천연물 고부가가치 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나아가 발굴한 소재에 대해 스마트팜 기반 최적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천연물 원료를 표준화하는 산업화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IST 윤석진 원장은 “그동안 기초 연구가 산업화로 이어지는데 주요 장애요인은 시장에서 요구되는 요소기술에 대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간극, 그리고 소통의 문제였다.”라며, “KIST는 기업 수요중심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성과와 산업화의 간극을 최소화 하고, 기술의 산업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수화학 그린바이오사업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당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실기반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식물공장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링킹랩을 통하여 기 보유한 설비 및 소재 관련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향후 수출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설명] [그림 1] KIST 강릉분원에서 열린 KIST-이수화학 링킹랩 현판식 (중앙 현판 기준 왼쪽 차례대로 KIST 윤석진 원장, 장준연 강릉분원장, 임환 기술사업전략본부장, 김형석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장, 노주원 책임연구원 현판 기준 오른쪽 차례대로 이수화학 류승호 대표, 이경수 본부장, 주봉진 본부장, 여태구 자문, 백준필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