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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KIST, ‘VKIST(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설립지원사업’ 열린 워크숍 개최
- 양국 간 상생협력과 미래성장의 모범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모델 논의 - 한국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9월 6일(목) 오후 2시 강남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우리나라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원장 금동화) 설립지원사업 열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보고회로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학계 등을 대상으로 ‘VKIST 설립지원사업의 성공적 모델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Vietnam-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OICA 이미경 이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VKIST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중기전략에 기반한 과학기술인력의 역량 배양, 실용적 연구를 위한 체계구축, 연구 성과의 활용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 조성, 민간재원 유치 등, 다양한 노력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선도해온 KIST만의 축적된 노하우와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VKIST 설립지원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하며, “글로벌 포용성장을 향한 VKIST 설립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국격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포항공대 장수영 교수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ODA 현황 및 미래를 제시하였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VKIST 설립지원사업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는 윤석진 KIST 부원장이 VKIST 사업 경과 및 KIST의 사업 지원방향을 설명하였으며, 금동화 VKIST 원장은 향후 VKIST의 단계별 발전방향과 기관 운영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특히, <세션 3>에서는 VKIST 설립지원 사업이 종료된 2020년 이후, VKIST의 자립기반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 과학기술, 산업협력, ODA 분야의 전문가들의 모여 심층적인 논의를 펼쳤다. **제1세션 주제 : 포용적 과학기술 ODA 추진방안 **제2세션 주제 : VKIST 사업 추진 경과보고, 발전방향 및 운영계획 발표 **제3세션 주제 : VKIST의 지속가능한 운영모델 수립방안 종합토론 한편, VKIST 설립지원 사업은 베트남 정부에서 2012년 우리정부에 한국의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한 KIST와 같은 과학기술연구소 설립을 정식으로 요청하여, KOICA와 KIST가 2014년 12월, 공공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ICA와 KIST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2014년부터 2020년까지 3천5백만불 규모 예산으로 베트남 하노이 호알락 하이테크파크에 VKIST 연구원 건축, 연구장비 설치, 연구원 운영방안 컨설팅, 공동시범연구, 연구인력 역량강화, 연구원 운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 정부 역시 VKIST 건축을 위해 부지 제공과 상하수도, 전기, 통신과 같은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동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월 베트남 방문 시, VKIST 착공식에 참석하여 VKIST사업을 ‘과학기술 분야의 기술협력을 통한 양국 상생협력과 미래성장의 모범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VKIST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기반 산업화 성공모델인 KIST의 운영경험을 전수하여 베트남의 경제발전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수 있는 과학기술연구소의 역할을 수행하며, 나아가 양국 한-베 과학기술 교류협력의 거점으로써 기업 간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G장학재단과 KIST간 업무협약 체결
- KT&G장학재단에서 과학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KIST 학생연구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 장학금 수혜자들은 과학기술재능 멘토링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과학기술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 좌측부터 안홍필 KT&G 장학재단 사무국장, 윤석진 KIST 원장 KT&G장학재단(이사장 백복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12월 13일(월) KIST에서 KIST 학생연구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KT&G장학재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매년 협의를 통해 우수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게 될 KIST 학생연구원은 KT&G장학재단의 글로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학생연구원 중 연구성과가 우수한 학생을 심사하여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 방식은 KIST 장학선발위원회의 장학생 추천자를 대상으로 KT&G장학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이들은 과학기술 재능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과학기술을 책임질 젊은 세대가 훌륭히 성장해 나눔의 가치를 미래에 전파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G장학재단은 2018년부터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인니·러시아·터키 등 현지 외국인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총 4억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span style="font-size: 19px;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ligatures: inherit; font-variant-caps: inherit; font-weight: inherit;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se-nanumgothic, "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text-align:="" justify;"="">
KU-KIST School 학연교수 임명장 수여식 거행(07.12)
KU-KIST School 학연교수 임명장 수여식 거행 KIST와 고려대 3개 분야 총 20명 임명 향후 KU-KIST School을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KU-KIST School의 학연교수로 선발된 20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7월 12일(목) 11시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스카이라운지에서 거행되었다. 이 날 수여식에서 문길주 KIST 원장은 원 소속이 고려대인 10명에게, 그리고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원 소속이 KIST인 10명에게 각각 임명장을 교차로 수여하였다. 지난 2월 27일 KIST와 고려대는 상호 강점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공동교육을 수행하기로 하는 “KU-KIST School 설립 및 학연교수제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에 이중으로 겸직할 학연교수를 공모하고 2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20명을 선발하여 이 날 임명장을 수여하게 되었으며, 이 학연교수들은 향후 2년간의 초임기간 동안 공동연구 과제 발굴, 커리큘럼 편성, 학생 선발 등 실질적인 School 운영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학연교수들은 다음 표와 같다. 분야 KIST 고려대 연구소/본부 성명 성명 학과/학부 IT-NS 융합기술 국가기반 이상수 하정숙 화공생명 미래융합 강종윤 남산 신소재 미래융합 구현철 이경진 신소재 Bio-Medical 융합기술 의공학 권익찬 안동준 화공생명 뇌과학 이창준 이상훈 생체의공 미래융합 심태보 서홍석 순환기내과 의공학 김수현 선경 의학과 Green Tech & Policy 국가기반 김재훈 심상준 화공생명 녹색도시 이상협 윤성택 지구환경 국가기반 남석우 이관영 화공생명
KU-KIST 학연생도 기숙사 사용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문의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진행에 따라 24년 8월까지는 입주가 불가합니다. 입주 예정 시기를 명확히 안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현 기준 수도권 내 거주지가 있을 시 기숙사 입주가 어렵습니다. 관련 문의는 총무복지팀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u-kist 학연생도 기숙사 사용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사항은 제목과 같습니다. Ku-kist 학연생도 기숙사 사용이 가능할까요..? 혹시 가능하다면 관련 규정 확인할 수 있는 곳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K방산은 새로운 한류가 될 수 있을까
폴란드와 체결한 20조원대의 대규모 계약을 포함해 K방산의 수출 대박 행진이 해외에서도 큰 관심사다.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에는 43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인사가 대거 몰려들었다. 우크라이나의 접경국인 슬로바키아는 전세기까지 동원해 30여 명의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했다. CNN은 윤석열 대통령의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 선언을 집중 조명하고,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이 세계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진입했다"는 해외 군사매체의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K방산의 성장 배경이라면 정부의 꾸준한 투자와 세일즈 외교를 들 수 있다.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국산화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불안한 국제 정세가 중요한 지렛대가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격화되는 미·중 간 패권 경쟁을 지켜보며 세계 각국은 지금 어느 때보다 자위 수단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세계 무기 시장에서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오랜 평화 속에 군비를 축소해온 유럽은 방산 역량이 예전만 못하다.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인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며 생기는 재고 공백을 채우기에 바쁘다. 고가의 최첨단 무기체계도 수년간 주문량이 쌓여 있는 데다 반도체, 배터리 등의 수급 불안까지 겹쳐 언제 전력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비교적 저렴한 중국과 러시아 무기를 구매하려면 서방 국가들의 제재와 관계 악화를 각오해야 한다.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 현재 육·해·공의 무기체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또 적기에 대량 공급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다. 분단 상황에 맞서 반세기 넘게 무기 개발과 생산력 강화에 힘써온 우리나라는 방산 수출의 일대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제는 세계 문화의 주역으로 자리를 굳힌 K컬처처럼 K방산 역시 지금의 기세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보다 냉철한 상황 분석과 후속 전략 수립에 힘써야 한다. K방산 역시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방산 선진국을 따라잡고 있다. 하지만 가성비 위주의 재래식 무기만으로는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최첨단 무기체계 원천기술은 선진 방산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고, 심화되는 기술패권 경쟁 상황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K방산에 대한 견제로 과거처럼 우호적인 분위기의 첨단 기술 이전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K방산이 선도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무인 로봇, 초연결 네트워크, 양자, 우주기술, 첨단 소재,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 연구개발(R&D) 적용을 더욱 서둘러야 한다. 방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의 공공 R&D 역량을 국방에 체계적으로 접목하고 민·군 간 원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미래 국방 투자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스타트업 등 민간 혁신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정책 신뢰도 향상과 함께 높은 진입 장벽을 해소하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참고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efense Innovation Unit·DIU)은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구글, 아마존 등의 민간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유연한 계약 방식 등의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K방산이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한류 등극의 굳건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김래현 KIST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장]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0483267)
LED 발광소자 에너지 낭비 막는다
- 그래핀과 반도체 퀀텀닷을 결합한 혼합차원소재로 상온 발광효율 8배 증가 -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춘 친환경 소재로 개발 기대 최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용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워치 등 차세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LED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점점 작은 발광소자가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부피 대비 표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표면에서 손실되는 전자들이 많아지면서 발열이 발생하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광전소재연구단 정대환 박사팀이 2차원 소재인 그래핀과 0차원 소재인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을 결합한 혼합차원소재를 개발하여 상온 발광효율이 8배까지 증가된 발광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1 나노미터(nm) 보다도 얇은 원자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표면이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고효율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 퀀텀닷은 이름처럼 점과 같은 작은 크기로 많은 전자를 효과적으로 가두어둘 수 있으므로 발광효율이 높다. 혼합차원 이종구조는 여러 차원의 나노소재에서 나타나는 특성들을 결합해 새로운 물성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광검출기, LED, 레이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KIST 연구팀은 고효율 발광 특성을 얻어내기 위해, 그래핀의 2차원 소재에 대한 표면 안정성과 퀀텀닷의 전자 구속력 특성을 결합한 혼합차원 이종구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분자 단위로 초정밀 합성이 가능한 분자빔 성장 방법을 이용해 0차원 구조를 가진 그래핀-퀀텀닷 혼합차원 소재를 합성하고, 개발한 혼합차원 소재를 광루미네선스(Photoluminescence)로 분석해 발광효율이 기존 연구결과 대비 최대 8배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발광효율 향상 효과는 그래핀과 퀀텀닷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서로의 상호작용이 강해져 더욱 커졌다. KIST 정대환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마이크로 LED와 같이 발광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소자 효율이 줄어드는 스케일링(scaling) 문제점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글로벌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소재로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지원을 받아 개인기초연구,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과 KIST 미래원천연구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Nano Letters(IF: 12.262, JCR(%): 7.764)’에 게재됐다. [그림 1] 2차원 소재인 그래핀과 0차원 소재인 퀀텀닷을 융합한 혼합차원소재를 보여준다. 퀀텀닷은 분자빔 성장을 통해서 합성된다.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서 합성된 그래팬은 전사되어 퀀텀닷 소재와 융합된다. ○ 논문명: Graphene/III–V Quantum Dot Mixed-Dimensional Heterostructure for Enhanced Radiative Recombinations via Hole Carrier Transfer ○ 게재일: 2023.04.07. ○ DOI: https://doi.org/10.1021/acs.nanolett.3c00321 ○ 논문저자 - 퀀 낫 당 렁 학생연구원(제1저자/KIST 광전소재연구단) - 라파엘 추 학생연구원(제1저자/KIST 광전소재연구단) - 정대환 선임연구원(교신저자/KIST 광전소재연구단)
LED 발광소자 에너지 낭비 막는다
- 그래핀과 반도체 퀀텀닷을 결합한 혼합차원소재로 상온 발광효율 8배 증가 -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춘 친환경 소재로 개발 기대 최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용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워치 등 차세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LED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점점 작은 발광소자가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부피 대비 표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표면에서 손실되는 전자들이 많아지면서 발열이 발생하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광전소재연구단 정대환 박사팀이 2차원 소재인 그래핀과 0차원 소재인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을 결합한 혼합차원소재를 개발하여 상온 발광효율이 8배까지 증가된 발광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1 나노미터(nm) 보다도 얇은 원자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표면이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어 고효율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 퀀텀닷은 이름처럼 점과 같은 작은 크기로 많은 전자를 효과적으로 가두어둘 수 있으므로 발광효율이 높다. 혼합차원 이종구조는 여러 차원의 나노소재에서 나타나는 특성들을 결합해 새로운 물성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광검출기, LED, 레이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KIST 연구팀은 고효율 발광 특성을 얻어내기 위해, 그래핀의 2차원 소재에 대한 표면 안정성과 퀀텀닷의 전자 구속력 특성을 결합한 혼합차원 이종구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분자 단위로 초정밀 합성이 가능한 분자빔 성장 방법을 이용해 0차원 구조를 가진 그래핀-퀀텀닷 혼합차원 소재를 합성하고, 개발한 혼합차원 소재를 광루미네선스(Photoluminescence)로 분석해 발광효율이 기존 연구결과 대비 최대 8배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발광효율 향상 효과는 그래핀과 퀀텀닷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서로의 상호작용이 강해져 더욱 커졌다. KIST 정대환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마이크로 LED와 같이 발광소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소자 효율이 줄어드는 스케일링(scaling) 문제점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글로벌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소재로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지원을 받아 개인기초연구,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과 KIST 미래원천연구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Nano Letters(IF: 12.262, JCR(%): 7.764)’에 게재됐다. [그림 1] 2차원 소재인 그래핀과 0차원 소재인 퀀텀닷을 융합한 혼합차원소재를 보여준다. 퀀텀닷은 분자빔 성장을 통해서 합성된다.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서 합성된 그래팬은 전사되어 퀀텀닷 소재와 융합된다. ○ 논문명: Graphene/III–V Quantum Dot Mixed-Dimensional Heterostructure for Enhanced Radiative Recombinations via Hole Carrier Transfer ○ 게재일: 2023.04.07. ○ DOI: https://doi.org/10.1021/acs.nanolett.3c00321 ○ 논문저자 - 퀀 낫 당 렁 학생연구원(제1저자/KIST 광전소재연구단) - 라파엘 추 학생연구원(제1저자/KIST 광전소재연구단) - 정대환 선임연구원(교신저자/KIST 광전소재연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