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품질레 음람보-뉴우까(Ms. Phumzile Mlambo-Ngcuka) 부통령과 수행원 등 남아공 정부대표단 20여명이 5월 3일 우리원을 방문하였다. 음람보-뉴우까 부통령은 본관 의전실에서 KIST의 전반적인 소개영화를 관람한 후, KIST-남아공간 연구와 교육에 관한 양국간 실질적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KIST 측에서는 나노과학과 천연물 분야를, 남아공 측에서는 생체과학, 원자력분야, 우주과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남아공과 1998년 협력협정을 맺은 과학산업기술연구회(CSIR)와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타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의견도 폭넓게 교환하였다. 특히, 나노 및 천연물 분야의 인력교류 확대방안을 위해 양국간 공동 포럼 등을 통해 적극 논의할 예정이었으며, 이번 남아공 부통령 방문을 계기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남아공 대표단 일행은 국제협력관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지능형 로봇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인지로봇연구단을 방문하여 유범재 박사로부터 로봇연구현황에 관한 설명과 로봇 시연 등 우리원내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

KIST 강릉분원은 5월 2일 금동화 원장, 심재엽 국회의원 등 지역기관장 및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주년 기념 과학기술 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원 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관은 태양 전지, 위험탐사로봇 롭헤즈, 캡슐형 내시경 등 9개의 전시부스로 구성되어 KIST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및 연구성과를 실물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KIST 강릉분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에 전시관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전시관을 개방할 예정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강릉분원 청사 내에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과학관을 설치하여 과학학습 체험의 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역량을 결집함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출연(연) Top Brand 8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KIST 뇌연구 프로젝트인 ‘Brain K' 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2007 출연(연)과 함께하는 업무보고’ 행사에 이어 ‘Top Brand Project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3개 연구회 이사장, 35개 출연연구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8개 우수사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Brain K’, 한국생산기술연구원 ‘Cyber ⓔngineer U24' 가 Top Brand 프로젝트 중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부총리 상과 4억원의 연구비가 수여되었다. Top Brand 프로젝트는 과학기술부가 지난해 7월 33개 출연연구기관에서 71개 Top Brand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총 3조 7천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KIST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 인근 지역 주민을 초청하여 KIST 한마음 문화마당 공연이 4월 25일 죤슨강당에서 열렸다. 죤슨강당에 모인 400여명의 가족들에게 우리의 전통가락인 부채춤을 비롯하여 장고춤, 진도북춤, 단상모놀이, 소고춤, 설장고춤 등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하고 흥겨운 민속무용을 선보였다. 죤슨강당 전체를 뒤흔드는 멋들어진 가락과 함께 우리춤이 있었고, 꽹과리와 북소리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고 손뼉을 마주치며 참석한 KIST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이었다.

우리원 테니스 동호회가 4월 21일에 KIST 및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제8회 춘계홍릉타운배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테니스 대회는 우리원을 비롯하여 국립산림과학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연구원, 한국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경희의료원, 고려대학교, 동대문경찰서 등 홍릉지역 인근 9개 기관에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회원들이 참가했다. 홍릉지역 테니스 동호회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우리 원은 결승전에서 산림과학원을 물리치고 작년 제7회 추계 테니스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 20일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과학기술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환경기술연구단 안규홍 박사가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보장을 수상한 안규홍 박사는 하∙폐수를 1급수 수준으로 처리하는 Nano-Bio 분리막 공정과 다수의 세계적인 하∙폐수처리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적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4월 20일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과학기술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문성욱 박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성욱 박사는 국내 최초 절대보안통신용 양자암호시스템 개발과 MEMS 기술을 이용한 신물질 적외선센서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등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지난 4월 20일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과학기술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생체과학연구본부장실 초빙연구위원 장문호 박사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혁신장을 수상한 장문호 박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조사∙분석∙평가사업 및 탁월한 과학자를 집중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을 추진하여 국가과학기술의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였다.

올해 과학기술행정 40주년을 맞은 과학기술부가 4월 20일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채영복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과학기술계 관계부처, 국회 주요인사, 정부출연연구기관장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원 존슨강당에서 ‘제40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정부의 의지 표명 및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국민에게는 희망을, 과학기술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과학기술! 우리의 희망’, ‘과학기술인! 우리의 자랑’ 이란 주제로 열렸다.

지난 4월 20일 '제40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과학기술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임혜원 박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혜원 박사는 우울증 및 통증 관련 뇌과학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결과 도출로 신약개발기반기술 등 그간의 공로가 인정되었다.